• [일기] 맹자가 내게 말했다2014.01.22 AM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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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맹자 성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하늘이 어떤 이에게 장차 큰일을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수고롭게 하고
그 근육과 뼈를 지치게 하며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생활을 곤궁하게 해서 행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도록 가로막는데,
이것은 그의 마음을 움직여 그 성질을 단련시키며
예전에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일을 더 잘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람은 언제나 잘못을 저지른 뒤에야 바로잡을 수 있고,
곤란을 당하고 뜻대로 잘 되지 않은 다음에야 분발하고 상황을 알게 되며,
잘못된 신호가 나타난 뒤에야 비로소 깨닫게 된다.
내부적으로 법도 있는 집안은 제대로 보필하는 선비가 없고,
외부적으로 적이나 외환이 없는 나라는 언제나 망하게 된다.
우리는 그 다음에야 우환이 사는 길이고,
안락이 죽는 길임을 알게 되는 것이다.


시련은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는 뜻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자신에게 닥치는 불운을
긍정적 시각에서 바라보자는 말이기도 하다.


난 참으로 다행인게
꽤 큰 충격을 입어도
그럭저럭 잘 버티는 정신과
상당히 혹사시킴에도
여지껏 그럭저럭 지켜진 건강과
흔들리고 괴로울때도
나를 잘 이끌어주는 친구들이 있다.

보통은 셋 중 하나도 가지기 어려우나
나는 운이 좋아 다 가졌으니
불우함을 한탄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분명 내가 가진 것들은
다른 누군가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리라.
댓글 : 3 개
이제 여자만 가지면 되겠네 ...
ㅋㅋㅋㅋㅋ
노력X소년 // 나와 뜻이 맞는 이가 반드시 있을 것이고 나는 그러한 사람을 찾아야 하지.
여튼 고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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