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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제동기2009.09.28 AM 12:12
웃긴 이야기일지도 모르고
한심하게 여길지도 모르지만
나는 살면서 누군가를 때린 적이 없다.
누구라도 엄청나게 화나는 일이 있어 눈이 홰까닥 돌아가면 주먹이 나가는 법이지만
나는 그런 상황에서도 이성을 잃어버리기는 커녕 오히려 정신이 말짱하게 돌아온다.
애당초 화가 잘 안나는 편이다. (화를 잘 참기도 하지만 애당초 잘 안난다.)
나는 인내력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발달되서 그런가?
아니면 감성보다 이성을 중시하는 사상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며 누군가를 때리는 건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좋지않은 것이지만 그렇다고 싸우는 것 조차 못하는 사람은 정말 괜찮은 건가?
ps. 미리 말해두지만 나는 말랐지만 스스로 관리를 하는 편이라 매우 건강한 체질임
댓글 : 1 개
- 노는역-Mk3
- 2009/09/28 AM 12:35
저도 남을 때려본적이 없어요.ㅎㅎ
가끔 우리같은 사람도 있는거지요.
가끔 우리같은 사람도 있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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