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왼쪽 귀가 점점 안들린다2012.02.09 AM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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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부터 가장 무서워 했던 것이 청력 테스트였는데

다행히도 고등학교때는 없어진건지 안하는건진 몰라도 안하더라

군대 가기전에 한 청력테스트는 어디누르는지 뻔히 보여서 통과했지만...



청력테스트 할때 왼쪽 귀가 잘 안들려서 왼쪽을 눌러도 동시에 누른건지 왼쪽만 누른건지 전혀 알 수가 없어었음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날이 갈수록 왼쪽 귀 청력이 떨어져가는게 느껴짐

방금 친구가 산 80만원 짜리 헤드폰을 듣는데 왼쪽 볼륨 65 오른쪽 볼륨 35으로 해야 맞더라...



....언젠가는 귀가 멀까봐 무섭다...



댓글 : 15 개
병원은 가보셨나요? 그리고 아무래도 청력에는 헤드폰이 안좋다고 하더군요.
아니 귀에 문제가 있는 걸 왜 숨기는지 모르겠네요.
특히 신검받을때는 더더욱...
치료할 수 있는 거면 하고 안되면 어쩔수 없는거지만
치과 무섭다고 안갔다가 다른 이까지 썩는 거랑 똑같은 행동이네요.
안들리는 그대로 말해야지 그걸 왜 숨기시는거죠?
그걸 위한 테스트인데
바보 같은건 아는데 ㅠㅠ병원에서 무슨 소리 들을까봐 무서워요

무서울꺼 없다는 듯이 살면서 왜이러지 정말,,,
군대는 꼭 전역하고 싶어서 그랬죠.

전역하고 나서도 후회는 안하지만..
  • 2012/02/09 AM 02:46
병원에 가보세요~

군대에서 감청쪽 일을 해서 저도 왼쪽 청력이 너무 심하게 안좋아져서(높은 주파수가 아니면 못들음) 검사 받으니 꾸준히 관리를 통해 치료해야 한다더군요~

꼭 병원가서 진찰 받아보세요. 나중에 정말 후회하실수도 있습니다~
병원 가보세요. 저도 귀좀 나빠봐서 아는데 귀 나쁘면 고생하고. 아프면 매우 아픕니다.
저도 중학교때 사물놀이, 군대 훈련 때문에 손상된 귀를 냅뒀다가 지금은 24시간 이명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병원 가기 전에도 헤드폰같이 귀를 혹사시킬만한 일은 삼가시고 꼭 치료받으러 가세요.
좀 심하게 말씀드리자면, 병원에서 무슨 소리를 할까 무서워서 못가겠다고 하셨는데,
너무 심해져서 뒤늦게 병원에 갔다가 "조금만 더 빨리 오셨어도 치료할 수 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라는 말을 들을수도 있습니다.
하, 요번주 시간 있을때 가봐야겠네요ㅠ
진짜 꼭 꼭 좀 가십시오 ㅠㅠ 정말 부탁드림
이비인후과 주변에 널려있지않나요

거기만가도 귀는 간단하게 검사할수있는데..

검사비도 2-3천 안팎이고 .. 10분도 안걸리고
군대가기전에 검사좀 받으세요. 사격이 귀에 영향줄까 걱정되네요. 나중에는 모르는데 처음에 쏘면 귀가 위~잉 하는데...ㅡ.,ㅡㅋ
꼭 군대가기전에 검사하세요. 군대에서 몸상하는거 보상해주는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군대서 오른쪽눈 ㅄ되서 나온사람의 조언
무섭다고 병원안간다고 하다가 돌이킬수없는 상황까지 가서 후회하셔도 어쩔수없습니다. 자신의 몸에대해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 느껴지시면 바로 병원가는게
(이시점에서도 이미 돌이킬수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기검사및 예방이 답이죠)
답입니다.
전 오른쪽 귀가 안 들림.

그래서 항상 누군가랑 걸을 때나 앉을 때나 내 왼쪽에 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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