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스토리] 국민, 민족 (지구스토리)2023.07.19 AM 11:23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독일 제국, 프로방스 백국, 마르세유

독일 제국의 카이저가 독일 제국 프랑스영토의 영방국 프로방스 백국에 방문했다.

방문 목적은 새해 연설을 하고자 더 근사한 곳으로 왔다는 소박한 사유다.



지난 몇년간 독일 제국은 강력한 국가로 군림하기 시작했다.

특히 황립 해군의 최대이자 최고 전력인 카이저푀닉스급 핵전열함 "프린츠 오이겐"이 대한제국으로 향한다고 한다.

우리의 혈맹을 지켜줄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다. 대한제국과 우리 독일 제국은 피로써 맹세한 혈맹이다.

곧 독일 제국의 카이저가 발코니에서 연설을 시작한다.



"좋은 아침. 좋은 하루, 좋은 시각입니다. 독일 국민분들께 카이저의 왕관령의 통치를 받는 국민들에게 인사를 올립니다.

오늘 길고 길었던 제국력 143이 끝나갑니다. 우린 자랑스러운 독일의 국민입니다.


게르만족의 나라이면서, 프랑스인들의 나라이기도 하며, 오스트리아인들의 나라이자, 덴마크인들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민족은 나라를 대표하지 못합니다. 국민이 나라를 대표합니다. 단일 민족의 나라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린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세계가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저는 독일 국민에게 약속드립니다.


절대 독일은 단일 민족 국가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독일은 독일 국민의 국가이며, 프랑스 국민국이 저지른 행위를 따라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다시금 맹세드립니다.

독일 민족을 위한 나라가 아닌 독일 국민을 위한 나라로


저는 또 다시금 약속드립니다.

독일 국민으로써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약속드립니다.


우리 독일은 지난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더이상 독일 국민은 전쟁의 게르만족이 아닌 평화의 독일 국민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나 카이저 엠마 비스마르크 린 렌 골트마르크는 독일 국민께 말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제국력 143년은 평화로운 세상 속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국민에게 헌신할것을 알려드립니다.


좋은 저녁. 좋은 하루. 좋은 시간. 독일 국민들의 미래가 밝길 바라며, 이만 저는 들어가보겠습니다."

독일 제국 카이저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많은 독일 국민들은 인종.민족 상관없이 카이저에게 찬사를 보내며 박수를 날렸다.

카이저는 곧 독일이며, 카이저는 하나의 민족이 아닌 독일 국민의 나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고있다.


카이저의 연설을 들은 나는 이만 집으로 귀가한다.

카이저의 말처럼 독일 국민의 나라로 거듭나길 빈다.


카이저의 왕관령에서 살아가는 백성들이여,그대들이 게르만족이 아니어도 아쉬워하지 마라 그대들은 자랑스런 독일의 국민이니라.

댓글 : 0 개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