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소개팅을 하게되었는데요2015.06.29 PM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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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이 잡혔습니다.

저는 영화를 배우는데요.
우연히 단편영화 스탭으로 참여하다 만난 미술감독이 소개팅을 시켜주겠다네요.
상대방은 영화 제작부에서 일하는 친구랍니다.
그외의 이름이나 얼굴 나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 상관하진 않지만, 그럼에도 문제가 있네요.

제가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어서 경험 삼아 해보겠다고 한건데... 생각해보미 소개팅은 뭐하는거고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소개팅이 뭔가요? 먹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가서 먹기도 할 것 같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 18 개
글세요 그게 머죠??새로운 게임인가요??
그런가봐여 ㅋㅋ
가서 정치얘기하고 오시면 됩니다
술을 마시겠네요 ㅋㅋㅋ
  • SR009
  • 2015/06/29 PM 08:42
새로운 미연시가 나왔나보군요...
그런가 봅니다 ㅋㅋ
소개팅은 사람을 만나서 밥을 먹거나 차 또는 술을 마시며 수다를 떠는 행위를 말합니다.
뭘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분위기 좋은 식당이나 찻집가서 수다 떠세요

게다가 둘다 영화라는 공통점이 있으니 대화가 술술 될겁니다.
생각해보니 제작에 관해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일적으로 대화를 몰아가진 마세요. 가뜩이나 지겨운데 일얘기 하면 자칫하면 그 자리가 지겨워질 수도 있습니다.
음.. 유의하겠습니다
그냥 만나서 서로 관심사 이야기 하고..
더군다나 서로 영화관련 쪽에 있으니 그런거 재밌게 해서 이야기좀 하고..
그렇다고 일 이야기만 왕창하면 안되긔영..
그리고 서로 칭찬좀 해주고... 어디 가서 뭐가 맛있으면
맛있다고... 막 이런저런 두서 없는 이야기 하다가
오면 되는거 아니에양? 너무 부담가지면 행동이냐 표정, 말에서 다 드러나니까
막 무조건 잘보여야 된다고 강박증 가지기 보다, 그냥 편하게..

아 소설 더이상 못쓰겠다.
밑에분 가르쳐주세요
그럼 무덤덤히 해야할 것 같네요 ㅋ
그냥 처음 보는 남녀가 얼굴마주보고 서로를 알아가는거죠 뭐
그러다 맘에들면 애프터신청하는거고 아니면 빠이빠이
영화라는 접점이 있으니 대화를 이끌어가기는 나쁘지 않은듯
음... 그래도 너무 심오하게 나가면 안되겠죠?
면접 만큼이나 힘든 자리가 소개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거참... 거지같네요;
전 방송 촬영스탭인데 일하다보면 이래저래 눈맞아서 사귀는 사람 몇명봤거든요.
근데 보는 사람이 많다보니 행동 조심해야 한다는...
음... 대략 알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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