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영어번역 좀 부탁드립니다.2015.07.10 AM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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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자막을 만드는데, 영어 번역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조금씩만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아들 아버지……?
아들 죽었잖아?
아버지 다시 태어났어.
아들 뭐?
아들 아버지 짓이야?
아버지 (심드렁하게) 그렇기도 하고, 뭐 아니기도 하고.
(조금 웃으며) 맘에 들어?
아들 (손가락질하며) 내가……? 왜?
아들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
아들 내가 아냐.
아버지 그건 기만이고.
아들 내가 왜?
아버지 살인자니까.
아들 (비꼬듯) 나 당신 아들 맞나봐.
아들 (분노하면서, 악을 쓰면서) 나도 당신처럼 죽을 거야.
아들 (힘껏 소리 지르며) 전부 당신 때문이야, 개새끼야!
아버지 (피식 웃으며, 경멸조로) 하, 살인자의 피가 이어져…….
아들 살인자가 됐어.
여자(V.O.) [후시녹음]웃기지마.
여자 날 덮친 게 너야. 목을 조른 게 너야!
울지도 못했어. 비명도 못 지르고, 신음도 못 냈어.
네가 한 짓이 뭔지 알아? 역겨운 새끼야.
(점점 고조되며) 네 애미에게 했던 걸 내게…….
아버지 (악의를 담아서) 들었어?
아들 ……사고였어요.
아버지(V.O.) 네가 목 졸라 죽였어.
아들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아요? 당신 때문에?
아들(V.O.) (악을 쓰며) 당신은 살인자였어!
당신 모습은 다 거짓말이야!
살인마 남편과 그 핏덩어리!
엄마는 내게 죽여 달라고 했어!
아버지 흐흐, 지랄하네.
아버지 (조금 음산하게) 입만 열면 구라냐, 병신새끼야? 주댕이 확 찢어버릴라.
아들 ……당신이 죽인 사람이 몇인지 알어?
일곱 명이었어. 일곱 명!
아버지 (반문하듯) 킥, 저번에는 여섯 명이라며?
아들 (어리둥절한 얼굴)
아버지 (인상 쓰며) 이젠 인정하자.
네 애비가 누군지 알아?
시체 같은 종자인데, 존나게 무능했어.
딸린 밥버러지 때문에 숨 쉬고 사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은 전혀 극적이질 못해.
그런 사람은 살인 같은 거 못해, 병신아!
10-17 아버지(V.O.) 네 애미는 어떤 년인지 알아?
금욕을 모토로 사는 년이랄까,
아니면 억압에 뻑가는 년이랄까,
정신 제대로 나간 년인데,
지 다리 밑에 나온 것도 그 모양이니 찢어죽이고 싶었겠지!
근데 네가 먼저 목 졸라 죽였고.
아버지(V.O.) 애미는 죽이고, 애비는 목매고.
너 대단한 새끼였어. 알고 있어?
아들 당신 누구야?
아버지 아버지라며? 네가 아버지랬잖아.
아들 누구냐고, 시발!
아버지 나야.
아버지 (굳은 얼굴로) 나라고.
나야.
나라고!
아버지 (슬퍼하는 눈으로 타이르듯) 이제 그만하자.
아버지 이젠 인정해. 전부 우리가 저질렀어.
아버지 (힘겨워하며) 묻고 싶은 것이 있어.
아버지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한 시체 수는 얼마나 될까?
댓글 : 2 개
파덜?
유다이?
리본
왓?
파덜 디드~
예스 오아 노
스마일~~ 두유 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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