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굿] 탐정 비기닝을 보았습니다

기대 전혀전혀 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매우 웃기네요...
친구가 사도는 봤다하고....어차피 아는내용 그대로고...연기만 절어준다고...
사도를 보고 싶었지만...그래서 어쩔수 없이... 탐정 비기닝을 봤는데
성동일 권상우의 케미가 생각보다 빵빵 터지고.. (10분에 한번씩은 웃겨준것 같음...)
이번에도 또 죽으려나 걱정되던 서영희와 권상우의 연기가
매우 웃깁니다...
그렇지만 이야기의 서사구조나 추리를 하는모습은..개인적으로 그다지.....너무 두서없고
추리에 대한 설명이 전개가 빠르다고 해야할지.... 너무 장황하다고 해야하려나...
그리고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물론 사건현장을 묘사해야 추리가 성립되거나 할테니...
그래도 제 취향에는 맞았네요 잔인하나 웃김

[SKY만세]

전 이걸 시사회로 봤는데...다 떠나서 권상우의 발음이 집중도를 떨어뜨리더군요..

[쏘지마3]

아...그래서 권상우가 설명하는 추리에 대한 설명이 하나도 안들렸을지도...

[SKY만세]

네..권상우가 추리하는 씬 중 초반에는 분위기 자체가 웃긴 장면 뒤라서 참을 수 있었지만 후반부에 굉장히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 성동일의 발성과 완전 어울리지 않고 엄청 튀더군요. 그걸 보고 권상우는 평생 대작이라 불리는 주인공은 못하겠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앙토리아]

옥땅으로 오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