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5 이야기] 과로로 실려가는 사람을 목격하다. 2013.06.28 PM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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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하는데 갑자기 눈이 침침해지고 앞이 잘 안보이고 어지러워서 내일 마저할 생각으로 퇴근을 했다. 건물을 나서는데, 옆 건물에 앰블런스가 보였다. 어지간해서 사고는 잘 안나는 곳인데, 아마도 누군가가 과로로 쓰러진 것 같다. 누군가의 자식이고, 누군가의 부모고, 누군가의 배우자인 저 분은 몸이 망가질때까지 자신을 채찍질해가며 버텼을꺼다. 부디 아무 이상 없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지나쳤다.

댓글 : 3 개
끔찍하군요. 회사라는 이름으로 가하는 폭력이라니.
에구... 건강을 우선시 해야할텐데 말이죠
진짜 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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