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을거리] JUDAS PRIEST - Victim of Changes (live)2011.08.07 PM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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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잘생긴 시절의 다우닝 사진. 90년대 들어서 갑자기 급격한 노화로 지금은 거의 늙어 죽어가는 포스를 보여주는데, 실은 같은 멤버인 글렌 팁튼보다 4살 적다.



다우닝의 솔로는 4분 30초쯤부터 나온다. 다우닝의 단독 솔로를 들을 수 있는 몇안되는 곡중 하나. 여담이지만 연주하는 모습이 매우 멋있다.

K.K. Downing

본명은 Kenneth "K.K." Downing, Jr.

구분하기 힘들면 키작고 얼굴큰사람을 생각하면 된다.

1951년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출생. 12세에 학교에서 짤리고 16세에 가출해서 기타를 잡았다고 한다. 그래미 상 수상경력 보유중. 42년간 쥬다스 프리스트의 기타리스트였으며 2011년 은퇴를 발표했다.

은퇴에 대해서 조금 적자면, 그간 라이브에서도 혼자 유독 힘들어 죽을것같은 모습을 보인데다 그냥 탈퇴가 아닌 '은퇴'를 발표했기때문에 건강상 문제가 아닌가 했지만, 팬들의 걱정에 대해 해명한 자료에 따르면 밴드와 매니지먼트에 불만이 있긴 있었던 모양이며, 이후에 음악생활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미 헨드릭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데 평소에는 알기 힘들지만 아주 가끔 보여주는 라이브에서의 즉흥 솔로를 보면 대강 이해가 갈것이다.

흔히 쥬다스 프리스트의 트윈 리드기타를 맡고있다고 하는데, 사실 쥬다스의 악곡을 뜯어보면 동시대에 똑같이 트윈기타를 내세운 아이언메이든처럼 모든 곡을 솔로도 사이좋게 주고받으면서 나눠서 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팁튼 혼자서 다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우닝이 단독으로 솔로를 연주한 곡들은 대충 Victim of Changes, Before the Dawn, Sinner, Don't Go, 라이브시의 Breaking The Law(원래 기타솔로가 따로 없는곡인데 라이브에서만 함) 등이고, 팁튼과 함께 연주하는건 The Sentinel, Ram It Down, Metal Meltdown, Screaming For Vengeance 등이다. 나머지는 거의 팁튼 단독으로 하고 다우닝은 보조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좌우지간에 연주스타일에 있어서는 좀 날카로운 톤을 선호하고, 기술적으로는 핀치 하모닉스(쉽게말해서 위이~이~이~이잉하는거), 다이브 봄(삐유웅~하고 말그대로 폭탄떨구는듯한 소리를 내는것. 다우닝이 영향받았다는 지미 헨드릭스는 물론, 밴 헤일런이나 다임백대럴도 즐겨사용하던 기술), 트레몰로 피킹을 즐겨 사용하는 습관이 있다. 스피드를 중시하는 연주를 보여준다.

시대에 따라 쥬다스의 악곡 스타일이 변해갔듯, 다우닝의 기타연주 스타일도 시대에 따라 변했는데, 70년대 후반쯤에는 와와페달을 사용하던 적도 있었다.(80년대쯤부터 안쓰기 시작함) 또한 뒤에 다룰 팁튼이 시대에 따라 기술을 점점 연마하면서 변해갔던 것처럼 다우닝도 그랬는데, 대표적으로 팁튼이 태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을때 다우닝도 같이 시작했고, 팁튼이 복잡한 스윕피킹을 시작하자 다우닝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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