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틱스오우거~운명의 수레바퀴 공략메모] 택틱스 오우거 ~ 운명의 수레바퀴 변경점.

나온지 꽤 됐지만 이제야 대충 1회 클리어를 해서 메모.

역시 구판의 완전판은 새턴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저기 건드려서 바꾼건 좋은데, 바꾼 시스템이 하나같이 뭔가 나사가 빠져있다. 그래도 온 천지에 널려있는 SRPG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물건들에 비하면 573배정도 할만한 웰메이드 작품이니 관심있는사람은 해보면 좋다.


목차

- 시스템 변경점

- 유닛/전투 관련 변경점

- 마법/스킬 관련 변경점

- 캐릭터


- 시스템 변경점

1. CHARIOT. 이름은 거창한데 그냥 최대 50회 앞까지 수를 물리는 시스템이다. 몇번이고 다시할수 있다는 장점은 있는데, 어차피 한맵에 시간이 오래걸리는 게임이 아니라서 별로 필요성을 못느낀다. 그리고 슈로대식으로 리셋반복으로 공격을 맞추거나 할수있지도 않다.(똑같은 수순으로 같은 행동을 하면 결과는 같다) 이걸 사용해서 전투한 횟수도 워렌리포트에 착실하게 기록되며, 칭호중에 이거 사용안해야 생기는 칭호도 있다.

2. WORLD. 역시 이름은 거창한데 그냥 '앵커포인트'로 설정된 장면으로 돌아가는 시스템. 특이점이라면 현재 시점의 동료들을 데리고 특정 시점부터 할수있다는 점인데, 이때문에 생기는 이야기의 모순점같은건 고려되어있지 않다.(워렌리포트에선 이미 죽은사람인데 멀쩡히 아군소속이라던가) 하지만 고유캐릭터를 증식시키거나 하는건 불가능. 예를들어 구출이벤트에 구출해야 할 캐릭터가 현재 아군소속이라면, 그 유닛을 출격시키면 한맵에 고유유닛이 2명되는게 아니라 그냥 이벤트캐릭터로 강제배치된다.

3. 아이템 합성추가. 강한 장비를 만들어 쓰라는게 취지인가본데, 원재료끼리 합성->부재료->부재료끼리 합성->무기합성 이런식으로 되어있는 쓸데없이 복잡한 구조도 구조지만, 괜히 쓸데없이 합성실패가 나게 해서 리셋노가다를 하게 만들거나(어차피 로드해서 결과를 바꿀수있음) 갯수지정이 불가능해서 한개한개 일일히 합성하는게 상당히 귀찮다. 물론 몬헌도 한개씩 합성하지만 그건 템포라도 빠르지 이건 하나 합성할때마다 밥짓는마냥 뜸들이는 연출이 있다. 또한 합성후에 나올 아이템 데이터를 알수없기때문에 나올 물건이 현재 레벨에서 장비가능인지 어떤지 알수없는점도 짜증. 일단 합성한 무기는 성능이 꽤 좋은편으로, 레벨 10짜리무기를 합성한 경우 13짜리무기보다 조금 좋은정도의 성능을 보인다.

4. 캐릭터메이킹이 원작과 달라지고(엘레멘트가 폐지되서그런가봄) 대신 전설의 오우거배틀과 비슷해졌다. 랜덤으로 타롯카드가 나오고 그에 관련된 질문을 대답하는 형식. 게임 본편내에서 카드를 아이템으로 쓸수있다거나 하는점도 오우거배틀과의 연관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같은데,(원래는 연관성이 란스롯과 워렌, 카노프스, 데네브 정도?) 아무래도 역시 오우거 배틀사가 완결편을 만들려고 생각은 하고있는모양.

5. 트레이닝 폐지

6. 클리어후 커튼콜이라는게 추가. 신캐릭터가 동료가 되거나 함.

7. 레벨이 개인별이 아닌 클래스별로 바뀜. 부활시켜서 레벨1부터 육성하는 꼼수를 방지하고 노가다하는 수고를 좀 덜어주려했던 모양인데, 오히려 이것때문에 더 노가다한다.(후반에 새로 생기는 클래스는 레벨1로 들어오므로) 캐릭터 개개의 강함은 초반부터 차근차근 키운 캐릭터와 후반에 가입한 캐릭터가 같은 클래스일경우 전자가 더 강하다.

8. 게임하면서 스샷을 찍을수 있다. 방법은 스타트+R

9. 맵을 확대축소 회전가능하게 되어서 고저차가 심한 맵에서의 조작이 좀 편해졌다.

10. 총 출격가능 유닛수는 10 vs 10이 아니라 아군 12 vs 적 18 이 되었다.

11. 메인시나리오도 좀 가필되고 사이드스토리나 신캐릭터도 추가되어서 아무튼 텍스트량이 증가했다.


- 유닛/전투 관련 변경점

1. 남녀, 얼라인먼트에의한 클래스차가 없어졌다.(이를테면 남자 발키리인 룬펜서가 생겼다던가)

2. 아인간, 골렘도 클래스체인지 할수있게 되었다.

3. 로그, 네크로맨서따위 범용클래스가 추가되고, 고유클래스도 다수.

4. 클래스체인지하려면 스테이터스와 전혀 상관없이 전직증이란게 있어야한다.

5. 특기무기가 없어졌다.(대신에 스킬로 무기를 지정해서 숙련도를 올릴수있다)

6. 각클래스의 사용마법이 변했고, 마법체계가 변해서 프린세스는 더이상 모든마법을 못쓴다.

7. L사이즈 유닛이 지나치게 강하다.

8. 전사자의 스킬을 이어받을수 있다.

9. 드래곤, 마수 등의 스페셜은 스킬로 바뀌었다.

10. 무구에 장비가능 레벨이 있다.

11. 속성무기가 엄청 많이 나와서 희소성이 떨어졌다.

12. 활이나 보우건은 근접공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단, 보우건은 직선궤도라서 다른 타겟을 노려서 가까이있는놈을 맞추는건 가능하다. 또한 보우건과 총은 사정범위 밖에다 쏠수없게 되었다.

13. 워프링은 사용해야 효과가 나오게 되었고, 1회 전투에서 사용횟수는 제한이 있지만 사용해도 없어지진 않는다.

14. '소모품사용'스킬이 있어야 급이 높은 아이템을 사용가능하게 되었다. 대신 아이템 사용하는데 장비할 필요는 없어졌다.

15. 축복의 성석, 지복의 성석, 전이석은 자동발동하지 않게 되었다.

16. 오브의 효과범위는 이제 맵 전체가 아니다.

17. 주문서를 아이템으로서 사용할수 있게 되어서 전장에서 사용하면 MP없이 마법을 쓸수있다. 사용한후엔 해당 마법을 익히게 된다.

18. HP 0이 되어도 바로 죽지는 않고 3카운트 후 전투이탈한다. 전투이탈된경우 설정된 라이프(얼굴그래픽 밑에 하트로 나옴)가 줄어들고, 라이프가 다 줄면 죽는다. 물론 적은 HP 0이 되면 그냥 그자리에서 아이템포치 내지는 타롯카드가 된다. 언데드유닛의 경우는 3카운트후 그자리에서 부활한다.

19. 연전이라도 2전째는 HP전회복으로 개시.

20. 12인까지 출격할수있고, L유닛이라도 1인분으로 카운트된다.

21. 사자의 미궁같은 곳에서도 전투후의 시스템화면에서 세이브할수있다.

22. 시나리오 배틀이 아니면 아무때나 자유롭게 퇴각가능한데, 퇴각할경우 그때까지 얻은 아이템이나 설득한 캐릭터도 가지고 돌아간다.

23. 드롭 아이템이 일부를 제외하고 고정이 아니게 되었다.

24. 장애물 일부를 파괴할수 있게 되었고, 거기서 아이템도 입수가능하게 되었는데 잘 안부서진다.

25. 맵에서 줍는 아이템은 장비품없이 전부 소모아이템으로 바뀌었다. 대신 같은장소에서 몇번이고 주울수 있으며, 전용 스킬을 장비하면 주울수 있는 아이템도 변한다.


- 마법/스킬 관련 변경점

1. 스킬제 도입. 간단하게 말해서 파이널판타지 택틱스의 그것을 생각하면 된다. 전투에 참가하면 획득하는 스킬포인트를 소모해서 스킬빈칸을 늘리고 새스킬을 넣고 하는 방식.

2. 필살기를 사자의 미궁에서 배우지않고, 특정 무기스킬의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필살기를 익힌다. 또, 필살기쓰는데 더이상 HP를 쓰지않고 TP라는 공격자원을 쓴다. TP는 액티브계열스킬 사용에도 필요하며, 필살기 사용시에는 모아둔 TP를 다쓰기때문에 TP를 많이 모아서 필살기를 연속으로 두번씩 날리거나 하는건 불가능. 필살기를 아무나 막쓰게 되어서 전체적으로 HP가 팍팍 날아간다. 대신에 HP0된다고 바로 죽지는 않게 되었지만, 부상자없이 클리어하는게 조건인 칭호도 있어서 상당히 짜증나는 부분.

3. 캐릭터별 엘레멘트가 폐지되고 속성은 8속성(풍토뇌수화빙광암)이 되었다.

4. 마법의 효과범위는 더이상 날씨나 INT, MND(예전엔 MEN)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5. 활의 변화와 마찬가지로 투사계열 마법은 근접공격이 불가능이다. 발사궤도는 직선궤도라서 보우건처럼 멀리있는 타겟을 노려 가까이있는 유닛을 맞출수는 있다.

6. 엑소시즘은 언데드를 가사상태로 만든 다음에만 제령할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언데드 간접상향.

7. 힐(예전엔 힐링)의 회복량은 거의 고정이 되었다.

8. 금주, 용언어마법, 스타티아라의 효과범위는 이제 맵 전체가 아니다.

9. 인술, 무사무, 시령술, 용언어마법 사용에는 '용매'라는 종류의 아이템이 필요하게 되었다. 쉽게말해서 파판택에서 사무라이 기술쓰는데 칼을 재료로 썼던것과 유사하다.

10. 힐로 언데드에게 대미지를 줄수 있게되었다.

11. 카운터도 스킬화되어서 스킬장비를 해야 반격한다.

12. 설득도 스킬화되어서 데님의 중요성이 떨어졌다.

13. 석화는 시간경과로 풀린다.


- 캐릭터

1. 신캐릭터 추가. 라비니스를 간판으로 세웠지만, 이외에도 몇몇 더나오고 얼굴이 없었는데 생긴놈도 있다. 여담이지만 라비니스는 아그리아스의 재수없는 버전같다. 좋게말해서 좀 말하는 싸가지가 없다.

2. 초반에 가입하는 고유이름있는 범용캐릭터도 워렌리포트에 실리게 되었다.

3. 네오 월스터 해방동맹 3인조는 짤렸다.

4. 네오 월스터 3인방 대신에 로우 루트에서도 아로셀이 동료가 된다.(N도 마찬가지)

5. 숍에서 고용은 인간만 되게 되었다. 아인종이나 드래곤등은 설득으로만 동료가 된다. 따라서 이름도 맘대로 못붙인다.

6. 데네브 가입조건이 아주 시벌같이 변했다. 욕이 절로 나온다. 개같은 리메이크팀 죽어라. 운명의 수레바퀴 시스템을 이용하면 금주사양 윗치로 영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