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uched] 아름다운 아가씨2009.07.08 PM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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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의 어느 날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있었던 일로 한 제과점에서 일을 하던 길지빈(여·당시 24세)씨는
가게앞 인도에 있던 한 걸인에게 빵을 직접 먹여줬다.

다리가 절단된 걸인이 팔마저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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