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 집사는거 상담쩜요.2013.10.03 AM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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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전세기간이 이번년까지라서, 빨리 집구해서 이사를 가야하는데요,
수중에 돈은 6천정도 있습니다.

알아본곳이
1. 5층건물 5층 32평 빌라 (1층은 주차장 : 공간이 여유로움) - 1억 2천(쫌 오래된 건물임. 집안은 의외로 깨긋.)
2. 4층건물 3층 24평 빌라 (1층은 주차장 : 차량 5대 한정) - 1억(리모델링 했음)

사는지역은 대구 북구쪽이고요,
문제네요... 사람들은 아파트에 이사가야지 집값도 제대로 받고 나중에 팔기에도 좋다지만,,,
당장 저기 빌라도 빛을 4~6천 내고 가야할판인데...기본 1억 4천은 훌쩍넘어가는 아파트에 어떻게 들어갑니까...

그리고 빌라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버지의 술주정때문입니다. 술마 드시면 고성방가에...@#!$#@$ 어휴.....
지금 사는집도 전세 재계약하고 싶어도 아버지땜에 집주인이 재계약 안해주는 팔자입니다.

많이 무리해서라도 아버지 신경안쓰고 아파트갈까요?(아파트 가면 무조건 민원들어오고 경찰 몇번 올듯...)
댓글 : 7 개
하... 거참.. 술이 문제네요... 쩝..
서울에 빌라 집이 있는 1人으로 살아본 봐 빌라에서 주차 공간 한정되어
있으면 빌라 사람들끼리 삭막해 집니다.
특히 성격 안 좋은 사람이라도 있으면 진짜 골치 아픕니다.
그리고 평수 차이가 상당히 있는데 2천 차이라면
전 1번 집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저도 5층짜리 빌라인데 5층 집이면 올라 갔다 내려갔다 하실 때마다
많이 힘드실 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확실히 서울이 비정상적으로 집값이 비싸긴 하네요.
쩝.. 이래서 직장만 보장된다면 지방에서 살고 싶다는.... ㅠㅠ
다쿠맨// 답변 감사합니다.
확실히 5층 올라갈때 숨이 차더군요...저는 상관없는데 어머니가 많이 힘들어 하셔서,
고민중입니다. 확실히 집은 넓고 좋은데...
마지막으로 집을 사실 생각이시라면 글에 언급하신 내용처럼
아파트 사시는게 나중에 집을 되팔 때 덜 골치 아픕니다.
저도 내년 정도에 집 팔고 아파트 전세로 들어갈 생각이긴 한데
과연 집이 팔릴까라는 걱정이 큽니다...
서울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니..
(저는 아파트가 싫어요... 와이프가 죽어도 아파트 이야기를 해서... ㅠㅠ)
둘중에라면 2번이 날거 같네요

하지만 가족이 많구 살림이 많다면 선택지없이 1번
양파검사// 경제적을 생각하면 2번이죠, 어차피 저랑 동생도 독립할 나이가 되었고,
아버지 어머니 두분이서 살기에는 적당할거 같거든요.
무리해서 융자 받지 마시고 다른 전세를 찾아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정기적으로 이사하시는 것도 현재 상황에서 좋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피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파트라고 해서 민원 걱정만 하시지 마시고.. 좋은 점도 많습니다.. 고층일 경우 층별 세대수가 적고.. 방음이 비교적 빌라보다 좋고.. 밖에서 고성방가시 경비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매가도 빌라보다 좋구요..
아버님이 사회생활 하시고 정정하신 것 같은데..(자식들이 독립할 나이..) 근본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본인 몸도 망가지고.. 가족들도 상처 받습니다.. 주벽이 너무 심하시면 가족 동의하에 장기입원 치료하는 곳도 있습니다. 좋은 선택과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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