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日常)] 오늘 일하다 소름 돋았던 문자.2016.09.30 PM 04:0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회사에서 오후 3시쯤 문자가 하나 날라왔다.

 

[XX 은행]

인터넷 뱅킹 이용자 비밀번호 3회 오류 발행/영업점 방문 문제 신고 요망.

 

순간 먼가 한대 맞은듯 멍해지고 순간 머리속에 떠오른 단어 해킹 !!!

 

일이고 머고 닥치고 가까운 은행으로 가서 확인해보니...

 

일단 오늘 인터넷 접속해본적도 시도 조차 없다고 함.(집사람도 뱅킹 접속 한적 없다고 함)

 

은행에선 아마 다른 사용자가 남긴 전화 번호가 내 핸폰번호로 잘못 기입해서 그런것 같다고 하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집 컴터 싹 포맷부터 하고 다시 윈도우 깔고 다른 업데이트 보다 백신 카스퍼스키 부터 설치해야 겠다.라고 생각이 났었다.

 

다시 한번 세상이 무섭다고 생각했고 공인 인증 비번은 특수 문자 꼭 넣어야 한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낀 해프닝 이었다.

 

결국 어느 누구도 요즘엔 이런 해킹이든 피싱같은 이런것에 이제 자유로울수가 없는것 같다.(실제로 보이스 피싱 전화도 꽤 받아봤다)

 

혹시 이런 해킹이나 보안쪽에 좋은 방화벽이나 프로그램좀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댓글 : 6 개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하는 곳은 고정IP를 사용하고 V3도 유료를 사용함에도 랜섬웨어에 걸리는 반면에
토렌트 돌리고 눈동자도 돌아다니면서 윈도우 디펜더만 쓰는 제 노트북은 바이러스 하나 걸린 적이 없었습니다.

그저 개개인이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전..

그나마 무료 중에서 좀 좋다 싶은 건 아바스트 정도고 유료라면 카스퍼스키를 쓰는게 좋을거 같아요.
헐 저 카스퍼스키 사용하는데 랜섬웨어 못막나보네요 ㅎㄷㄷ
회사는 여러명이서 사용하는 망이기 때문에 그만큼 취약합니다.
내 집 피씨는 나만 잘하면 잘못될일이 없거든요
첨부파일 링크는 없었어요?
그거 클릭하면 앱 깔려서 전화번호부를 털린다던가 하는..
  • Ezrit
  • 2016/09/30 PM 04:47
피싱문자일지도 몰라요.
은행에선 저런 문자 날릴 때는 해당 수신자 정보가 일부 들어있습니다.
김철X님, 계좌 12XX-XX ...이런 식으로 마스킹 되어서요.
통화버튼 안 누르신게 다행일지도...
피싱 문자일 것 같음. 혹시 통화 버튼 누르라고 되어 있었나요? 그거 누르면 ㅋ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