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레데리2 하면서 느끼는 점들...(스포)2018.11.06 PM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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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함을 따졌다면 주인공 아서는 크로스백이 아닌 최소 백팩에서 최대 더블백 매고 다녀야 한다.

 

내가 생각한건 황야의 무법자 였는데 막상 게임하면 할수록 용서받지 못한자.

 

주인공 아서는 충분히 모범시민으로 살수 있었지만 결국 패밀리가 문제다.

 

그래서 도대체 아서가 목숨 바쳐 지켜낸 갱 패밀리는 아서에게 무엇을 해주었는지 여전히 잘 모르겠다.

 

주인공 갱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평가절하 하지 않았다면 서부 액션극에서 콜오브듀티가 될뻔 했다.

 

말타고 이동하는건 지겹게 풍경 보게만들어 놓고 돈내고 타는 기차나 마차 타면 스킵가능한거 보면 물질 만능주의를 보여준다.

 

한명을 죽이면 살인자지만 수백 수천을 죽이면 지갑이 두둑해지고 곤두박질하는 명예 수치 보며 흐믓해진다.

 

여기 적 보스들은 하나같이 말이 많고 하나같이 입털다 죽는다.

 

선빵칠수 있는 기회에 투머치 토크하는 감수성 충만한 적보스들.

 

왜 서부시대때 말을 훔치면 교수형인지 말이 죽고 나면 느낄수 있다.

 

강도질이 나쁜가? 다이너마이트로 낚시 하는게 나쁜가? 사람 당황스럽게 하는 명예 시스템(1).

 

사람 학살하고 손에 피 마를일 없지만 피묻은 손으로 인사만 하고 다녀도 올라가는 아리송한 명예 시스템 (2).

 

갱들 사이에서도 세력마다 빈부차이가 극심하다.

 

레데리2 NPC들은 하나같이 분노 장애를 가지고 있다.

 

아서 썸녀 메리가 떠난건 아서가 고자라는게 학계정설.

 

레드 데드 리뎀션2 부제는 초보 아빠 존 마스턴 일병 구하기.

 

분명 목격자가 없는데 수배자가 되는것 보면 서부시대 곳곳에 CCTV가 설치 되어있는거 같다.

 

솔직히 그 섬으로 가는건 나에겐 조금 갑분싸.

 

이것도 플랜 저것도 플랜 모두 플랜 플랜을 위한 플랜.. 플랜 덕후 더치.(챕터중반 부터 짜증이..)

 

솔직히 아빠 게이머로써 이 게임에서 제일 불쌍하고 안타까운건 캐릭은 레인즈 폴.(부모 손으로 자식을 먼저 묻는것은 아니오)

 

두번째로 불쌍한건 키이란.(아서에게 붙잡힌 순간 그에게 불행의 시작이었는지도..)

 

스토리 초반은 흥미 진진한것 같지만 중반부터는 같은 미션을 반복하느낌.

 

더치 갱단이랑 엮이면 대부분 파멸하거나 망하거나.

 

에필로그에서 존 마스턴 처음 몸매보고 놀랐지만 아비게일 음식 솜씨보고 한번에 이해했다.

 

에필로그 엔딩 보면 레데리1편을 스토리 알게 되서 더욱 숙연해진다.(존과 그의 가족을 위해 건배)

 

결국 아서는 이래 저래 죽을수 밖에 없는 운명.(여기서 살아 남았다면 결국 존에게 죽을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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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는 흠잡을대가 없긴 하다.

 

하지만 올해 고티로는 나역시 갓오브워 라고 생각한다.

 

레데리2 치명적인 단점은 스토리가 중반부터 늘어지고 계속 반복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레데리1편이랑 이어지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1편 스토리 맞출려고 하다 보니 약간 억지로 끼워 맞추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것 같다.

 

 

 

하지만 여기 저기 버그가 많고 그에 대한 제작사의 피드백이 너무 부족하다.

 

아무리 온라인 플레이가 좋다 해도 NPC나 무기가 사라지는 버그는 그대로 방치하는건 아닌것 같다.


 

 

 

리얼함을 따졌다면 주인공 아서는 크로스백이 아닌 최소 백팩에서 최대 더블백 매고 다녀야 한다.

 

루팅 시스템 짜증나서 나중엔 상자나 서랍 근처에도 안간다.

 

아서와 갱 패밀리는 자신들의 능력을 평가절하 하지 않았다면 게임 장르가 서부 액션극이 아니라 서부 콜오브듀티 로 바꿜수도 있었다.


"한명을 죽이면 살인자지만 수백 수천을 죽이면 지갑과 가방이 두둑해진다" by미쿠루짱.

 

적 보스들은 하나같이 말이 많고 하나같이 입털다 죽는다.

 

항상 적들은 주인공에게 도망갈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주고 선빵칠수 있는 기회를 총들고 투머치토크 부터 시작하다가 놓치거나 역공당한다.

 

이상한건 적들은 주인공이 말에 타고 도망치는건 총으로 잘 맞춘다.

 

반대로 주인공이 말에서 내려오면 적들 명중률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세이디 애들러는 복수는 그냥 핑계고 중반부턴 즐기는것 같다.


더치는 누가 관종자 아니랄까봐 항상 주변 난장판 만드는것을 즐기는것 같다.

 

왜 서부시대때 말을 훔치면 교수형인지 말이 죽고 나면 느낄수 있다.

 

다이너마이트로 낚시 하는게 명예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갱들 사이에서도 빈부차이가 심한데 특히 머프리 놈들은 시체 루팅시간이 아깝다.

 

레데리2 NPC들은 하나같이 분노 장애를 가지고 있다.

 

아서 썸녀 메리가 떠난건 아서가 고자라는게 학계정설인데 이거 맞다.

 

만일 레데리2도 위쳐처럼 히로인 생수(SEX)시스템을 넣었다면 GTA5 판매량을 능가했을것이라고 장담한다.

 

레데리2 부제는 초보 아빠 존 마스턴 일병 구하기.

 

분명 목격자가 없는데 수배자가 되는것 보면 곳곳에 CCTV가 설치 되어있는거 같다.


게임 중반부턴 플레이어는 돈이 넘쳐 별짓 다하고 다니는데 맨날 돈 없으니 이번에 크게 한탕하고 빤스런 하자는 더치는 확실히 관종자 맞다.

 

게임에서도 현실에서 제일 불쌍한건 인디언이다.

 

더치 갱패밀리에서 아서와 존을 빼면 가장 의리있는 사람은 결국 가장 늦게 합류한 찰스 스미스와 세이디 인것 같다.


목숨을 구해줬는데 실수로 어깨빵했다고 시비거는거 보면 역시 여기 인간들은 인성이 글러먹었다.

 

아서의 달리기가 느리고 기력이 금방 떨어지는건 설마 아서의 후반 상태의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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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데리2 깔려고 마음 먹으면 깔거 많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단점을 덥을정도로 잘 만든 게임 맞습니다.

 

슬슬 엔딩이 가까워 지는데 엔딩보기 아끕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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