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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1991년 오락실 비주얼 쇼크 아라비아 파이트. 2021.09.26 AM 09:16
1990년 초반은 당시 대중매체는 조금은 신선했던 문화가 알려지던 시기였다.
지금은 중동이나 아랍하면 썩 좋은 인상을 주지는 못하지만 당시에는 대중들에게 색다르고 미지의 세계로 다가왔던 시기였다.
그런데 90년대 초반 이런 신박한 게임이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엄청난 광풍을 일으키는데..
그건 바로 애플 버젼으로 나와서 망하고 다시 MS- DOS 버젼으로 예토 전생해서 흥한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는 쿠데타도 막고 공주도 살려야 하는 어느 시간부족에 시달리는 왕자의 눈물겨운 사투가 당긴 게임이다)
물론 지금 이글을 쓰는 이유는 페리시아의 왕자 때문은 아니다.(내 마이피에 남캐 주제글은 읍다)
아무튼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중동과 아랍권 문화가 조금씩 알려지던 시기였는데 당시보다 지금 더 알려지게된 게임
납치된 공주를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어느 아라비아 4인의 애환을 담은 그 게임.
(1991년 세가에서 만든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 아라비안 파이트)
이걸 아는 사람은 내가 오락실 기둥하나 세워줬다 하는 사람이고 모르는 사람은 그냥 몰라도 된다.
사실 그렇게 대단한 게임도 아니고 당시 우리나에서도 보기 힘들었고 90년대 중후반은 되야 대형 오락실에서 볼까 말까했었다.
(고금동서를 막론하고 납치되서 여러 사람 고생시키는건 공주의 특권 (루라나 공주)
아마 이때 오락실을 출입했던 사람들도 다소 생소한 게임일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나왔던 게임을 살펴보면..
(같은 시기 나왔던 게임 좌)베어너클 중간)캡틴 코만도 우)킹오브 드래곤즈 이외 닌자거북,더 심슨,전국전승등이 쏟아져 나오던 시기)
당시 캡콤,SNK,데이타 이스트등이 창의력에 미쳤던 시기라 이후부터 벨트액션 대작이 게임이 쏟아져 나온다.(또한 스파2 탄생시기)
(캐릭터 선택창 맨위 부터 신밧트,라마야,골도,닷타)
(게임 첫 인트로 화면 플레이어대 빌런)
또한 아라비아 파이트는 가정용 콘솔이나 피씨에도 이식된게 전혀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인지도가 바닥이었던 게임인데
뜬금없이 2020년 세가에서 내놓은 아케이드 복각게임기 아스트로시티 미니 덕분에 부활아닌 부활을 하게된다.
(세가에서 2020년에 발매한 아스트로시티 미니 3탄에 수록되어있다)
PC에뮬을 빼면 30년 다되서 예토 전생하고 오히려 게임이 발매했을 당시보다 최근에서야 다시 재 평가받게 되었다.
지금은 세가에 브랜드 파워나 인지도가 예전만 못하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닌텐도와 함께 가정용 콘솔 시장을 다투던 시기라
아케이드 게임에도 굉장히 힘을 쏟고 있던때라 항상 신박한 게임을 내놓는 게임 회사였다.
(세가: 아 옛날이여~~~ㅠㅠ)
참고로 한때 슈퍼 마리오의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소닉이 이때 탄생하였다.
장르가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인것을 생각하면 아라비안 파이트는 문제점은 딱 3가지로 볼수있다.
첫째 무성의한 타격감.
적을 패면서 스트레스 푸는게 목적인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에선 이부분은 치명적인 단점이다.
두번째 적에게 맞을때 피격감도 좋지가 못하다.
플레이어는 물빠따 타격감이면 적은 솜방망이 피격감이며 맞는 이펙트가 없으니 어 왜 피가 깍여있지? 를 자주 겪게된다.
세번째 ㅈ랄맞은 조작감.
망 게임에 이게 빠지면 섭섭하지.
그런데도 왜 이런 쿠소게임을 소개하는냐?
그래도 당시엔 비쥬얼면에선 바라 본다면 그래도 이게임은 꽤 충격적이고 신선했던 게임이었다.
(적 등장할때 화면 앞에 등장해서 게임 안으로 난입하고 컨티뉴 화면도 이와 똑같은 연출을 쓴다)
(특정 조건을 만족 시키면 쓸수있는 전체 공격을 하면 화면 앞으로 필살기 시전하는 컷인 연출을 보여준다)
이제 슬슬 눈치 채겠지만 이 게임의 존재 자체인 그녀가 있기 때문이다.
(아라비아의 훌륭한 복장을 온몸으로 알려준 라마야)
이 게임은 라마야 하나 만으로도 훌륭한 게임이다.(라마야를 소개하기 위해서 이렇게 쓸때없이 긴 글을 섰다ㅋㅋ)
1991년 게임치고 지나치게 튀는 도트를 빼면 나름 신박한 그래픽을 보여주는데 그 덕분에 라마야의 훌륭한 몸매가 잘 드러나서
그녀의 역동이고 아름다운 외모를 감상할수 있어 행복했었다.
오늘도 열심히 아라비아의 신사력 충만한 전통 복장을 입고 아라비아 전통 무술을 열심히 홍보하는 라마야 씨.
(아라비아 날라 차기..눈은 어딜 보고 있는거죠?)
(아라비아 잡기 공격)
(아라비아 GO자 킥)
(아리비아 섹시 눕....)
(아무튼 이것이 1991년 비주얼 쇼크다 라고 할정도는 된다)
다만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
(라마야의 이벤트 영상의 외모가...)
(당시 기술력의 한계인지 인 게임에서는 살짝 너프 먹은게 아쉽다)
아까 말했지만 이 게임의 진짜 백미는 필살기를 발동하며 화면 앞으로 캐릭터의 컷씬이 나올때의 화려함이 볼거리다.
진짜 당시엔 이걸 보기 위해서 100원을 투자했다 라고 할 정도로 당시엔 정말 멋쪄보였다.
(저 램프를 얻으면 특수기술을 쓸수있는데...)
(그건 바로 무려 MAGIC을 쓸수 있다)
(지금 머릿속에 생각하는 그거 아냐 !!!)
(이런 초 필살기를 말하는거다)
진짜 저 컷씬 하나때문에 아라비아 파이터를 하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이게임의 존재감이고 최고 존엄이다.
심지어 옆에서 구경하던 친구가 빨리 쓰라고 재촉 할정도였으니 무조선 쓰고봐야 하는 국룰이 있었다.(뻥)
그만큼 이 게임의 홍일점 라마야가 이쁜건 사실이니까.
(스테이지 클러시 나오는 이벤트 영상도 볼만했다)
(웬지 아리비아에선 마법의 양탄자가 빠지면 섭하다)
(당시에 잼민이들 얼굴 붏게 만들던 뱀 누님)
보스뿐 아니라 적들 외형도 인간형,악마형 몬스터까지 다양한 적들이 나와서 비쥬얼 면에선 합격점을 주고 싶지만..
다만 앞서 말했듯이 이 게임은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인것을 생각하면 불합격.
(연출에 힘쓴것 반만 밸런스만 신경썼어도 충분히 수작이상이 될수 있을 게임인데 무척 아쉽다)
다만 게임은 그렇게 사라졌어도 세가 아스트로 시티 덕분에 예토 전생하는거 보면 세가도 나름 애착이 있었던거 같다.
아니면 라마야 캐릭터를 알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과거보다 요즘에 라마야 캐릭터 팬일러를 쉽게 찾을수 있는거 보면 역시 세가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ㅎ
결국 남은건 라마야와 그녀의 슴가뿐...(예나 지금이나 여캐 찌찌는 중대 사항이다)
- 스타드림
- 2021/09/26 AM 09:30
- 꼬소하이쳐즤기네
- 2021/09/26 AM 09:31
- 무한궤도SSX
- 2021/09/26 AM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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