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영화 초반부터 몰아치는 몰입감.2022.09.04 PM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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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등반중인 가족들.


등반 하며 노래 제목 맞추기 하는중..


1968년이 이제 54년 되가는 ㄷㄷ


여기서 캠이란 암벽등반시 바위 틈새에 집어넣어서 고정 시켜주는 암벽등반용 장비를 말합니다.


동생을 놀리는거 보니 남매 맞군요 


오빠의 도발에 당연히 응수해줘야죠 ㅎ


그만큼 안전할수록 좋다는 말을 하는 아버지.


역시 부전자전.


하지만 이때..


먼저 올라가던 팀의 물건으로 보이는 가방이 떨어집니다.




낙하물은 이런 암벽 등반에선 치명적인 위험물이죠.


말이 무섭게 추락사고가 이어지고..


하필 떨어지면서 로프가 아빠를 덥치는데...


마치 도미노 처럼 모두 엮어서 떨어지는데...


마지막 딸 애니의 캠으로 버티는중...



 딸 애니의 캠 3개중 한개가 빠져서 2개로 5명이 버티는 상태... 


잘 보면 아버지 허리에 먼저 떨어진 일행의 로프가 둘러져 있습니다.


이와중에 아까 떨어진 사람들은 발버둥 치면서 힘들게 만드는중..


당연히 그 하중을 버티기엔 힘드니 캠이 빠집니다.


캠이 빠지며 충격으로 아버지는 로프를 놓치고 


허리에 꺽이면서 둘러있던 로프가 빠지고 두명은 떨어집니다.


이제 캠 하나로 세명을 버티는 상황


언제 빠질지 모를 정도로 위태 위태 합니다.


먼저 자식들을 안심시키는 아버지.


이제부터는 딸 애니에게 가족의 목숨이 달렸습니다.


하지만 허공에 매달려 언제 빠질지 모르는 캠때문에 쉽게 고정이 안됩니다.


모든 시선은 딸 애니에게..


역시나 조금 움직이니 바로 빠지려고 하는 캠...


칼을 꺼내라는 말에 당황하는 아들.


생각할 시간조차 없습니다.


칼로 아빠의 줄을 자르라는 아버지.


잔혹하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


당연히 딸과 아들은 반대하지만..



하지만 생각할 시간도 머뭇거릴 시간도 없는 상태. 


하지말라는 동생의 외침..


그리고 다독이며 재촉하는 아버지의 외침...  


과연 오빠의 선택은....






2000년작 버티컬 리미트


영화 시작 10분도 안되서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해준 작품.









댓글 : 11 개
아니 그래서 줄 자름? 아 ...빨리요...
자릅니다. 그래서 아버지 사망하고 주인공은 여동생과 사이가 틀어져 버리죠. 여동생의 주장은 우리 둘을 버텨줬으니 아버지의 줄을 자르지 않아도 버텼을꺼다 였거든요.
명작임 지금 봐도 잼남
몇번을 봐도 재밌는 작품입니다.
ocn 같은 영화채널에서 가끔 틀어줄때 저도 모르게 손이멈추는
몇안되는 영화중 하나죠
이 영화 명작이죠.
후반 막바지에 오빠가 피켈 들고 산을 뛰어넘어 여동생을 구하러 가는 장면은 지금 봐도 멋집니다.
크리스 오도넬. 정말 꽃미남 배우의 표본이었죠. 근데 연기도 잘해- 캬아!!
이번 연휴때 봐야겠네영
아 제목 보니 생각난다 여주 근데 어디서 봤는데 어디서 봐찡
'로빈 터니'라고 미드 자주 보신 분들은 '프리즌 브레이크'나 '하우스', '멘탈리스트'에서 보셨을 가능성이 크죠. 영화는 꽤나 잘 만든 작품인 '엠파이어 레코드'에 나오기도 했구요.
이거 극장가서 봤었는데 그냥 예고편이 다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오프닝만 재밌던....버티컬 리미티드 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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