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日常)] 카카오는 그 동안의 부실이 터진거.2022.10.16 AM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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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운영을 잘하는가? 아니오

기업 이미지가 좋은가? 아니오

기업 신뢰가 좋은가? 아니오

사고에 대한 대비가 좋은가? 아니오



덩치만 키웠지 내실은 하나도 없는 회사.

기업에 규제가 외 필요한지 납득하게 해주는 회사.

그저 회사 쪼개서 주식 상장밖에 모르는 회사.





적어도 나에겐 롯X,남X 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혐오 기업.





댓글 : 5 개
이건 솔직히 대부분의 기업이 이런 수준일겁니다. 저도 업계 종사자라 아는데 카카오 정도 되는 인프라의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할라면 진짜 엄청난 돈이 듭니다. 원래 운영 시스템의 25%~30%정도는 투자 해줘야 제대로된 재해복구 시스템 구성가능한데 경영진이 허용해주는 곳이 사실상 별로 없습니다. (카카오 정도면 몇백억 필요함)
그러니 일부 시스템만 구성하지만 이런 방법은 데이타센터가 주저 앉았을 때에 대한 방비까진 못하죠. 결국 인프라 담당자가 할 수 있는건 물떠놓고 장애 안나길 기도 할 수 밖에없어요. 다만 데이타 유실 방지를 위한 백업만은 제대로 받아놔야죠
말씀대로 전에 KT에서도 비슷한 사고 터져서 복구하는데 한참걸렸던걸 생각하면 아마도 카카오뿐 아니라 다른 웬만한 IT기업도 이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어느정도 동감되는거같아요.
다른기업들도 이런 문제나 비슷한거 터지면 어떨지....
비단 IT기업뿐만 아니라 생산공장들도 마찬가지로 뭐 터지면 수습하는데 몇일 걸리지 않을까 싶긴해요.
자재수급이라던지 전력차단문제라던지 아니면 뭐 인력부족같은부분.....
좀 비교하기엔 핀트가 어긋나있긴하지만

"문제가 발생하였을때 복구 및 수습되는 소모량"은 IT나 생산이나 여러가지 업계에 동일할거같다는...

말씀하신부분에서 25~30%는 투자를 해줘야한다는 부분도 동감되는게
온라인게임도 재투자 안해주면 컨텐츠 부족해지고 유저 유출되기 시작하는이야기를 많이들었는데요.
제가하는 게임도 그런부분이 있는거같아요.

그 뭐드라...메이플같은거보면 확률조작사태 터진게 이런부분에서 파생되고 파생된문제가 조금씩 누적되면서 터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긴합니다만 좀 맥락이 달라서 다르게 봐야할수도 있을거같긴해요.

어쨋거나 시스템을 구축해놓아도 유지보수를 하기위한 인력과 피드백(?)은 꾸준히 해야되는부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때 삼성 SDS 과천 센터 불났을 때 대기업 중심으로 재해복구 센터 구축 바람이 불기도 했는데... 재해복구란게 사실 구축해놓고 쓸일이 별로 없다보니 경영진들도 돈 아까워 하고 운영자들도 DR에 투자할 돈을 돌려서 운영시스템에 집중 하기 때문에 진짜 어쩔수가 없는거 같아요.
예전에 나온 글인데 서버 관리자 였는데 회사에서 하는일 없다고 짤렸는데 얼마뒤 서버 터지고 연락왔다는 글 봤는데 별일 없으니 투자를 안하는거겠죠 사실상 보험같은건데 터졌을때 빠르게 대처 하기 위함인데 일부 윗대가리는 그걸 잘 모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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