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日常)] 100만원의 가치.2023.04.27 AM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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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식기 세척기를 구입할려고 이리 저리 알아보던중 집사람이 반대해서 결국 보류되었습니다.


일단 지금 부엌에는 적합하지도 않고 용량도 작은거 밖에 설치 안되서 집사람은 싫다고 하더군요.


결국 다음에 이사하면 다시 생각해보는걸로 결론 났습니다.


그렇게 결론 나자 마자 이번엔 장모님집에 있던 김치 냉장고가 고장 났는데 너무 오래되서 수리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결국 바꿔야 할거 같다고 집사람이 조심 스럽게 말하길래 얼른 알아보고 바꿔 드리자고 했습니다.


대략 100만원 정도 생각하면 될거 같다는 말에 컴 그래픽 카드도 그정도 되야 쓸만한거 사는데


필수 가전 제품 100만원 싼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고마워요 황회장 ㅋ)


물론 부담되는 가격이긴 한데 컴 바꾸려고 견적 뽑다가 그래픽 가격에 현타와서 존버로 결론내고


마음 비운김에 그 돈으로 식기 세척기 살려고 한건데 어찌 되었든 돈을 쓰게 되네요.


이왕 새로 사드리는거 좋은거 사드리자고 하니 집사람도 기분좋은거 같으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더군요.


결국 컴는 바꾸긴 할거지만 게임보다 Ai쪽 때문에 관심 가서 사긴 할거지만 지금은 효도르 부터 해야겠네요.

댓글 : 18 개
처가쪽에 효도하셨으니 와이프의 리스펙 수치가 올라갔으며, 좋은 쉴드의 수단이 될것입니다.
ㅎㅎ 그렇죠
가내 정치 잘하시네요.
유부남 필수 스킬 ㅎ
와이프에게 빚을 만들어 놓는건 좋은 일이죠
상부상조 하는거죠.
사실 처가에 잘 해드린거 없으니 이때 잘해드려야죠.
효도는 언제나 정답입니다.
네 맞습니다.
효도르는 무조건 정답
잘하셨어요. 작은거라도 처가에 선물보내면 와이프가 고마워하죠. 약간 삐져있을때 특효 ㅎㅎ
일부러 의도 한건 아닌데 너무 좋아하니 괜히 미안해지면서 기분좋더군요.
식기세척기는 작은거라도 사시면 후회 안하실텐데 그건 조금 아쉽네요 ㅎㅎㅎ건조기 이모님 다음으로 식세기 이모님이 일을 잘하세요 ㅋㅋ
기회 되시면 와이프분 잘 설득하셔서 구매 해보세요 ㅎ
사람 마음 모르는거라 아직 기회는 있겠죠 ㅎ
가장 합리적인 소비를 하셨네요

몇배로 보답이 돌아올 것입니다bbb
설마 의무방어전으로 돌아오면 ㄷㄷ
효도르는 추천
처가에 잘하면 몇배로 돌아옴
네 그러게요
좀더 신경쓰고 잘 해드려야겠네요.
???: 여보 잠깐 기다려. 나 빨리 씻고 올께
???: 여보 씻다니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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