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 가위 눌림에 대한 이상한 경험.

저는 저녁에 혼자 잠을잡니다.

제일 일찍 잠들기도 하고 새벽 6시에 일어나야 해서 다른 식구들 깨울까봐 일부러 혼자 잠듭니다.

보통 잠을 잘때 주로 오른쪽으로 눕거나 일반적인 천장을 바라보는 정자세로 잠듭니다.

그런데 언제 부턴가 윈쪽으로 누워서 잠이들면 꼭 가위에 눌립니다.

무조건은 아니지만 10번 8번은 그렇더군요.

요즘 안그래도 오른쪽 옆 머리 카락이 많이 빠져서 윈쪽으로 누워 잠들려고 하는데

자꾸 가위 눌리니 무서운건 둘째치고 여간 불편하고 짜증나는게 아니더군요.(피곤함은 덤)

집사람과 아들은 별 문제 없는거 같고 저만 그러는것 같아 더환장하겠더군요.

단순히 잠자는 방향을 바꾼다고 이렇게 자주 가위에 눌릴수 있는건지 아니면 수맥이라도 흐르는건지 

머리카락이냐 꿀잠이냐 가불기 걸려 대환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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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하면 가위눌림이 자주 생긴다고 하더군요
옆으로 누우면 푹 못자는게 아닐까요?

[미쿠루짱]

그게 똑같이 자더라도 윈쪽으로 눕는 자세에서만 가위 눌리더군요.
오른쪽,정상위 자세일때는 가위 눌림 없는데 참 이상하더군요.

[J&$Q]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병원 가보시는게 어떨지...

[미쿠루짱]

헛 그럴수도 있겠네요.
좀더 신경써서 관찰해봐야겠네요.

[루리웹-7568899886]

이전 티비에서 본 내용인데
가위 눌림은 뇌는 깨어 있는데 몸은 잠든 상태라고 하더군요. 뇌에서 신호를 줘도 몸이 잠들어 있으니 몸을 움직일 수 없다고 합니다.
몸이 피곤하면 그럴수 있답니다.
그리고 몽유병은 뇌는 잠든 상태인데 몸은 깨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몸은 깨어 있는데 뇌에서 신호를 안주니 항상 하던 일을 한답니다.
냉장고 문을 연다거나 화장실을 간다거나....
너무 걱정 마시고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없애는게 방법 인듯 합니다.

[미쿠루짱]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생각이 많아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다크미드나잇]

전 수맥이나 터 이런것과 관련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1년동안 아파트 1층에 전세 살았었는데
살아오면서 그 1년 동안만 몇차례 가위눌림을 경험했거든요

[미쿠루짱]

젊었을땐 풍수같은건 안믿었는데 오히려 나이 먹으니 절대 무시 못하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