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日常)] 사람이 포악해진다는 새벽 4시.2023.10.03 AM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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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때문에 새벽 3시 넘어 일어나서 인고의 시간 끝에 모기 2마리 전기 지짐이형.


인간이 생태계 먹이 사슬에 점정을 찍은건 압도적인 근력도 빠른 스피드도 아닌 끈질긴 지구력이었다걸


몸소 실감하는 30분간의 찾는자와 숨는자의 숨막히는 대결이었지만 결국 나의 승리로 전투는 마무리 되었다.


잠 다깨고 이미 물린데 가렵지만 그래도 내 자식 내 마누라 안물린걸 위안 삼아야 할지도...


그런데 이럴때 마다 모기향 이거 효과있는건지 가끔 합리적인 의심된다. 

댓글 : 8 개
가정의 평안함을 지키기위해 이 새벽에
고생하시는군요ㅠㅠ
칼 헬턴트님도 이 새벽에 안주무시고 모하세요 ㅎ
잠이 안와서ㅠㅠ
전 잠 포기하고 게시물 작성 하면서 라면 먹는중 ㅋ
요즘 모기향 효과 없어요 안 죽어요. 면역이 되어서 모기향 근처만 안감 사람만 생 고생이지..

어쩐지 모기향을 틀면 더 사람에게 달려드는것 같다 했더니 ㅎ
  • Love8
  • 2023/10/03 AM 07:22
모기향을 흡입하는 사람 폐만 공격당하는거같네요 잘쳐줘야 담배연기급인데..
모기도 죽이는데 사람이라고 영향 없지는 않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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