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발음에 주의 해야하는 고전 슈팅 게임 젝세스.2023.10.03 AM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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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흑화한 코나미지만 당시엔 슈팅 게임 명가로 유명했었다.


젝세스로 썼지만 발음을 제대로 말하면 검열 당하기 딱 좋다.


아직 버추얼 파이터 나오기 전인데 무려 폴리곤으로 만든 그래픽을 보여준다.


오프닝에서 음성이 나와 사람들 이목을 끌기도 했었다.


슈팅 게임에 관심 없다고 해도 이 오프닝 공주님 음성에 넋 놓고 구경하게 된다.


각 스테이지마다 독특한 비쥬얼을 보여준다.


차징 공격하면 번개를 쏘는데 타격감이 일품이었다.


우와 첫 보스부터 3단 합체라니...로망을 좀 아는군.


스테이지 클리어 하면 중간 애니메이션 나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당연히 당시엔 무슨 소리하는지 알턱이 없었지만 ㅋ


총 7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개성 강한 보스들과 대전도 즐거웠다.


물론 내가 젝세스를 기억하는 이유는 그냥 단순히 그래픽 좋고 타격감 좋아서가 아니다.


무려 스테이지 클리어후 야릇한 애니메이션 보는 재미가 솔솔했기 때문이다.


저 흔들거리는 모션 때문에 게임하는 사람이 민망했지만 구경하는 사람들이 더 만족했다라는 썰이 있을 정도로


게임성과 별개로 저런 애니메이션 때문에 인기가 좋았다.


심지어 비명 소리 음성도 나오니 처음엔 당황했을만 했다.


게임 스토리 결론은 공주님을 석방하라.(갑자기 분이기 북유게)


순전히 공주님이 간절이 호소하는 오프닝때문에 낚여서 게임을 했지만 


중간 고문씬에 마음이 콩닥 콩닥 해졌던 중딩 시절이 생각나게 해준다.


당시엔 슈팅게임 명가였던 코나미가 굉장히 공들여서 만들 게임이었지만


흥행 성과는 그렇게 좋지 못했던걸 기억한다.



그건 바로 얼마 안가 스트리터 파이터2 가 나왔으니 문제다.(하필 대전 상대가 나뻤다)


그렇게 스파2때문에 묻히는듯 했으나 게임성과 개성이 강해서 그런가


매니아들 사이 입소문으로 오히려 시간이 지난 다음 재 평가 받았던 게임이다.


다른 콘솔로는 이식된적 없는데 유일하게 PSP로 나온게 유일하다.


  





댓글 : 10 개
훌륭한게임이네요
시대를 앞서간 훌륭한 게임 맞습니다.
BGM도 매우 훌륭한 게임이죠.
당시 슈팅게임들 BGM이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좋았어요.
동시대 나왔던 게임보다 음악도 좋았고 타격이나 음성 효과도 좋았습니다.
당시 코나미는 시대를 2, 3년 앞서는 대단한 회사였지요 ^^
요즘 사람들에게는 절대 믿지 못할 말이죠 ㅎ
리메이크를 하염없이 기다렸던 게임이죠.. 아직 에뮬에서만 할수있나보군요.
지금 코나미를 보면 리메이크는...현재로써 즐길수 있는 방법은 에뮬밖에 없어요.
잡지에서만봐서 이게 알타잎인줄 알았었었죠
솔직히 알타잎 인기에 비빌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시대를 앞서간건 맞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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