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요즘 판타지물 아쉬운점.

강력한 마법 쓸때는 이런 멋찐 영창 대사와 함께 한방 파워 마법을 날리는 로망이었는데

요즘 판타지 물에선 그냥 마법 이름만 외치거나 그 마져도 무영창으로 생략되서 무언가 로망이 없다고 해야하나...

한때는 온 동네 애들이 드래곤 슬레이브 영창을 기본으로 외우고 다녀 국민 슬레이브 였던 시절도 있었는데 ㅎㅎ  

[파피프페포]

스텟창 보이면서 레벨되면 스킬 생겨서 그냥 갈기는 게 우헹하다보니...

[미쿠루짱]

그래도 마법 이름이라도 외치면 양반이죠 ㅎ

[이도시스템]

그런가요?
확실히 저 주문은 저도 기억하는데 그 당시 그럼 저 애니말고도 저런게 많았나요?
그리고 요즘은 애니를 찾아보지않아서 모르는편인거 같은데 진짜 저런식으로 마법 쓰는 애니가 그 정도로 없어요?
슬레이어즈가 티비 방영 안했으면 보통 몰랐을텐데요.

[미쿠루짱]

당시엔 그래도 짧게나마 영창을 외치며 마법을 섰던걸로 기억합니다.
요즘엔 아무래도 중2스런 대사 같고 무영창이 능력자라는 인식때문인지 대부분 생략하더군요.

[이도시스템]

그렇군요. 요즘 애니는 잘 몰라서..
예전에도 딱 생각나는게 도막사라무 옴수라소와카 정도밖에 딱 떠오르네요

[포리마]

대표적인 판타지물이었던 <바스타드!>에서도 주절주절합니다ㅎㅎㅎ

[흉켈]

그래도 이번에 장송의프리렌? 보는데 영상미 있던...

[미쿠루짱]

프리렌은 영창을 하는건 아니래도 강력마법을 해석하고 시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니 전위(몸빵)가 필요하다 라고 나름 개연성이 있어 좋더군요.
더욱이 사람 죽이는 마법이 화려할필요 없는것도 매력이죠.오직 효율을 따지는 설정이니..

[†아우디R8]

스펠이 없는데 좀 아쉽긴하죠.

영창하는 과정이 진짜 뽕맛이 쥑이는데.....흑ㅜㅜ

[미쿠루짱]

그쵸 뿅맛과 함께 쓸어버리는 쾌감인데 ㅎㅎ

[위탁의제왕]

요즘은 환타지물 조차 아니고 그냥 이세계물이죠.
모험을 위해 먼 길을 떠나는 여정조차 없이, 거점 두고서 모험가 길드에서 의뢰 받아 스토리 진행이라는 병신 같은 구조라니...

[미쿠루짱]

너무 쉽게 쉽게 이야기를 펼치니 그럴수도 있죠.
머든 보급이 제일 중요한데 그런건 그냥 무한 인벤토리로 퉁치는거만 봐도 ㅎㅎ

[스피안]

하지만 슬레이어즈 애니에서도 후반엔 생략! 같은것도 나왔죠

[미쿠루짱]

아 마족 때려 잡을려면 바쁘니 어쩔수 없죠 ㅎㅎ

[네오엔젤]

슬레이어즈가 주문을 잘만들었고 애니에서 마법을 화려하게 연출해서 기억에 오래남는거 같습니다
그후에 여러 판타지 애니가 나왔지만 슬레이어즈만큼 인상에 남는 마법과 주문은 없었던것같습니다

[미쿠루짱]

있긴 한데 저기서 더 심각하면 중2 스러워져서 문제죠 ㅎ

[Laughing Man]

이게 감성도 좀 바뀌어서
예전에 어릴때는 저런 주문류 하는게 있어보여서 막 설정 구상해보고 그랬는데, 언제부턴가는 오히려 저런게 좀 유치찬란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주문 뿐만 아니라 기술명 외치는 것도..)
그래서 오히려 저런거 있으면 '어우 좀...'하게되는 느낌?
그런것 때문에 주문 쓰는 것도 많이 사라진게 아닐까 싶어요

[미쿠루짱]

시대 마다 유행이라는게 있으니까요.
당시엔 저런게 맞았고 지금은 아닌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