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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日常)] 아동학대와 버려지는 아이들을 보면....2014.07.06 AM 01:42
제 주변에 결혼 몇년째 아이들 못 얻은 부부가 꽤 있었습니다.
친척사촌 여동생은 결혼 5년만에 그것도 인공수정끝에 어렵게 딸을 얻었습니다.
결혼후 자식이 없던 여동생이 딸 돌잔치때 어찌나 해맑게 웃던지 보고있던 저 마져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친구는 8년만에 아이들 가졌습니다.
친구도 몇년에 불임시술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 덕분에 딸아이를 얻었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그친구에 딸소식에 마치 자기 자식 생기거 마냥 기뻐하던 날이었습니다.
좀 있으면 그 친구 딸아이 돌잔치가 다가오네요.
그리고 혈액암으로 고생하던 집사람 친구가 어렵게 몇년에 항암치료 덕분에 암을 완치하고
그토록 소원이었던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해줬습니다.
항암치료때문에 혹시 태아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아직까지는 큰문제 없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집사람 외가쪽 이종사촌 형님 내외분이신데 결혼 10년 넘게 아이가 없습니다.
좀 사는 집안이라 안해본 시술이 없을 정도로 다 해봤다고 하더군요.
항상 자궁착상이 안되서 실패.
그렇게 실패해도 형님과 형수님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다음번엔 될거라고 희망을 가지고 사십니다.
이처럼 누구는 그 아이 한번 자져보겠다고 갖은 애를쓰고 필사적이고 이렇게 간절한 사람들인데
왜 이리 운명은 가혹한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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