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력을 만드는 법] 아싸 오타쿠의 연애#6 여자에게 인정받는 청결법[Part C:헤어]2023.12.04 PM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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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누구나 남자는 헤어빨(머릿빨)이 중요하다라고 얘기하는 그 파트 바로 헤어야.

 

사실 많은 경우 잘 알겠지만, 헤어라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향수처럼 내 캐릭터를 만들어 줄 수 있으나, 그건 헤어스타일이 남들과 다른 독특함을 가질 때이고, 그 독특한 헤어스타일은 우리 같은 중생들에게는 쉽지 않은 영역이야.

 

왜냐하면 아무리 내게 잘 어울리고 기가 막힌 헤어스타일을 찾는다고 하더라도, 매일 대충 자른 평범한 머리로 살아온 사람에게는 본인에게 맞지 않은 옷을 입은거 마냐 이상하게 잘 안 어울리고, 굉장히 오랫동안 불편함을 야기하거든.

 

그러니, 한 번 도전해서 좋은 헤어스타일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결국 본인이 제일 편한 헤어스타일로 돌아가는 일이 다반사야.

 

그게 펌이든 염색이든 말야.

 

또한 우리 오타쿠들의 특성상, 독특한 염색이나 남들이 안하는 헤어스타일은 도리어 내가 더 오타쿠에 사회 부적응자로서의 캐릭터만 만들어 내는 것일수도 있으니, 대중이 좋아할만한 헤어스타일 중에서 그래도 나랑 잘 어울리는 것을 찾고, 그 중에서 잘 관리가 되는 정도로 목표를 잡는게 좋아.

 

나는 직접 뵙진 못했지만, 데자와님 만화를 보면 데자와님 머리는 펌이거나 반곱슬 상태인데, 그건 본인이 잘 어울리는 머리를 찾았던 것이고 실제로 펌을 하시고 다니시지 않을까 생각하거든.

매일 고데기나 드라이를 신경써가면서 하고, 관리하기란 쉽지 않으니...

본인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하나 맞추고, 그걸 지속하다가 지루할 즈음에 더 나은 헤어스타일을 찾는 것을 지속하는게 좀 더 가볍게 접근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문제는 내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내가 모른다는데 있지..

대부분 아무리 잘 생긴 남자들도 이런 헤어스타일해 주세요 해 본 들 연예인이나 할법한 머리스타일이 나랑 잘 어울리기도 힘들고, 드라이어로 제 모양을 만들어 내는 정도가 되면 이미 여자들에게서는 인정받는 매력의 소유자 중에 하나까지 단계가 올라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봐.

 

그럼 내게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어떻게 해야하느냐..

첫번째 가격이 저렴한 미용실은 일단 비추해.

거기는 커트공장과 같아서 빠르게 바리깡 등으로 빨리 손님 내 보낼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선호하고, 회전률이 생명인 곳이니까.

그런 곳에서는 깔끔한 머리는 만들어 낼 수는 있겠지만...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수 많은 남자들 중에서 너의 캐릭터는 하나도 만들어낼 수 없는 헤어스타일을 만들어줄거야..

그것도 좋은 족이 아니라 나쁜 쪽으로...

 

로컬 미용실 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아줌마, 아저씨가 하는 헤어샵은 가급적 피하는게 나아..

비슷한 경향이 있고,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손님이 오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머리 스타일도 예쁘게 되는 경우가 드물어.

적어도 미용사의 연령이 우리 연령과 비슷하거나, 10살 정도 이내에 들어와 있어야 내가 원하는 헤어스타일도 만들어내고, 시류에 뒤쳐지지 않게 가이드를 해 줘.

 

결국 헤어스타일리스트보다 내가 머리스타일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니 좋은 헤어샵을 고르고..

그 다음에 그 스타일리스트에게 내 얼굴형과 모질에 맞는 괜찮은 스타일로 좀 잘라달라고 해.

도전의식이 있는 경우는 한 번 독특한 것도 해 줄테고..

그리고 머리가 맘에 들지 않으면, 다음에는 그 헤어샵에 그 스타일리스트를 찾지 않으면 돼.

같은 헤어샵의 다른 스타일리스트나, 다른 헤어샵에 가면 돼.

그런 과정을 거치면 적어도 6개월 정도면 그 중에서 네게 가장 맘에 드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어.

(3주에 한 번씩 자른다고 치면, 적어도 8회 정도 중 하나는 걸리지)

그걸로 밀고 나가는게 좀 손쉬운 방법이야.

그러면 그 헤어샵의 그 헤어스타일리스트에게 고정하고 계속 다니는 방법이 우리와 같은 머알못 들에게는 가장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이 정도되면 나쁘지는 않고, 본인의 특색이 어느 정도 보이는 헤어스타일을 하나는 찾을 수 있어.

 

평균적으로 머리는 비용이 부담가지 않으면 2주에 한 번, 비용이 부담가는 경우는 3주에 한 번 정도 자르고..

4주차까지 가면 아무리 예쁜 머리도 지저분해 보이게 마련이거든..

4주차마다 가게 되면 3주동안은 예쁜 머리고, 1주동안은 안 예쁜 머리 상태이니..

가급적 3주에 한 번 가는게 나아.

 

그리고 진짜 괜찮은 이성상대를 만날 약속이 잡히면, 약속시간 30분 전에 미용실을 다시 찾아가서(이건 다른 미용실을 찾아도 돼) 드라이 해 달라고 해. 그러면 고데기와 드라이어를 이용해서 연예인들 머리 만들듯 머리를 만들어주는데, 보통 1.5만원에서 2만원 정도이면 하고, 이건 외모를 경쟁력으로 하는 직업을 가진 군(술집마담, 호스트바 선수 등)은 매일 다 하는 일이야.

적어도 이성에게 첫 만남때는 30분 먼저 시간내어 (미리 예약해 두고) 드라이하면 해주는 쪽에서도 마진이 좋고, 너도 그 헤어스타일내에서는 가장 예쁜 머리를 만들어서 선을 보일 수 있으니까 좋지.

 

귀털에 대해서 얘기를 빠뜨렸는데, 헤어샵에서 아까 얘기했듯 눈썹이랑 귀에 털이 있는지 좀 봐 달라고 하고..

긴털 하나 정도는 생기면 족집게로 뽑아주니, 트리밍하기도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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