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고백] 아싸 오타쿠의 연애#35 2024년에는 이성과의 연애 기회를 놓치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2023.12.31 PM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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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하루 남았네요. 


2023년 12월 아는 동생의 요청을 통해 처음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했었는데, 다행히 글을 한 달 가까이 매일 올릴 수 있었습니다.


내용이 많이 부족해서 많이 죄송한 느낌이 들어요. (내년에는 좀 더 글에 힘을 써 볼께요)


나름 하루에 30분 정도는 꼭 내용을 한 편이상 적는다고 맘 먹고 하다보니, 틈날 때마다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정리하고 글을 올리는데,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적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거 같아요.


다만, 2023년을 마무리하는 입장에서 여러분들이 새해 기억을 하시면 좋을 거 같은 내용 하나만 말씀드리고 싶어요.

2024년에는 이 글 읽는 분들 모두가 연애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제 주변에 아직도 모쏠이 있습니다. 많다고 할 수는 없죠. 하지만, 두 사람은 여자를 단 한 번도 사귄 적이 없어요.


두 명 남은 이 아싸 모쏠은 여전히 연애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있어요.


선입견이기도 하구, 직접 이성의 상대를 대하면서 본인의 선입견을 현실과의 간격을 확인하고, 그걸 줄여나가는 노력을 하면서 진짜 세상의 여자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연애를 못 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고 믿어요.


안 하는 것일수도 있겠죠. 맘에 드는 사람이 없을 수 있구요.


근데, 사회에서도 경력자를 선호하잖아요. 초보가 경력자랑 경쟁하기 쉽지 않은데, 사회에서는 경력자만 선호합니다.


연애도 경험이 쌓여야 더 나은 여자를 만날 수 있는데, 처음 연애부터 홈런치는 홈런타자가 될 순 없어요.


안타도 치구, 1루에 나가서 도루도 하고, 2루타도 치고, 삼진도 당해보고, 여러가지 경험을 해야 현실적으로 가능해 지는 전략이 생겨요.


야구연습장에서 처럼 뻔한 공은 현실 야구에서 잘 생기지 않는 경우인 것처럼, 애니에서 나오는 여자는 현실에서는 없어요.


현실의 여자는 애니나 망가의 여자보다 훨씬 더 가혹하고, 더 잔인하고, 더 냉철합니다. 


그래서 그걸 견디고 이겨낼 수 있게 연애를 시작해야 해요.


예쁜 여자든 안 예쁜 여자든 인기가 있든 없든 여자는 다 어려운 존재거든요.


그런데 다행히 예쁜 여자랑 안 예쁜 여자의 연애 난이도 차이는 그렇게나 크지 않아요.


반대로 인기가 없는 모쏠 여자라도 여자는 어려우니 연애는 언제나 어렵더라구요.


진짜 그런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만나는 여자와의 연애는 트리플 A 게임보다 훨씬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합니다.


하루종일 그 사람 생각에 웃고 싶고, 세상이 밝아보이구 너무 좋아요.


내 삶이 이렇게나 아름다웠던 때가 있나 싶을 정도로 바뀝니다.


그런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는 여자에 대해서 나쁜 선입견만 가진 경우는 여자가 남자를 이용한다, 남자를 호구취급한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심한 얘기로는 '한국 여자는 남자 알기를 뜯어먹을 존재로만 생각한다'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외국 여자 만나고 싶다구요.


근데, 여자 남자 갈라치기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인기가 없어요. 실제로 그런 사람이 아주 많은 대다수의 비율을 차지 하진 않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저 외국 여자들 만나봤어요. 기회가 닿아서요.


애석하게도 외국 여자도 한국 여자랑 크게 다르진 않아요. 물론, 한국 여자분들이 난이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외국 여자라고 해서 엄청나게 난이도가 쉽고, 남자에게만 맞추진 않아요.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 맞아요.


여자란 존재 자체가 애당초 어려운 존재에요.


그래서 그 어려운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파랑새만 찾으려고 하면 평생 못 찾으실 거에요.


세상에 그런 여자는 없어요. 심지어 있다고 할지라도 내게 정말 좋은 여자는 딴 남자에게도 정말 좋아요.


그럼 내가 그 여자를 얻을 수 있는 경쟁력이 있을까 비교해 보면 연애 초보들은 100전 100패일 수 밖에 없어요.


야구연습장에서 공 오는 거 구경만 한 사람이 국가대항전 나가서 4타수 4안타에 홈런 하나 치고 온다고 상상하면 그게 이뤄질 수 없는 것이랑 같아요.



내일부터 새해잖아요. 2024년 새해에 연애하기 진짜 쉬워요. 시기적으로 보면 1월부터 4월까지는 다른 시기에 비해서 좀 더 연애가 개방적으로 변하는 시기에요.


특히 남자랑 비교해서 여자들은 날이 풀리면 마음이 확 열리는 시기에요. 


나도 꽃놀이가고 싶고, 남자 만나고 싶고, 손잡고 다니고, 키스하고 싶고 그런 맘이 들거든요.


연말보다 연초에 봄 날씨가 시작될 즈음 여자분들은 그야말로 연애에 가장 맘이 열리는 시기이니까. 이 때 여자들이랑 썸 많이 타세요.


대단한 식사나 데이트 말고 커피부터 시작하세요.


만약 얘기를 나눴는데 맘이 맞는다? 3번 이상 1:1로 만나준다? 핸드폰으로 주고 받는 연락이 끊어지지 않는다? 봄에는 평소랑 다르게 좀 더 자신있게 대시해도 괜찮아요. 여자들이 맘이 열려있으니, 가능성이 높아져요.


만약 대시말고 확실히 그 사람을 잡고 싶다. 그러면 여자 입에서 '우린 어떤 사이야?'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애태워버리세요.


남자도 여자처럼 이성을 애태울 수 있고, 내 생각나게 만들고, 하루 종일 나 때문에 헷갈리게 만들 수 있어요.


우리가 모를 뿐. 매력있는 남자들은 그거 잘 해요.


우리도 할 수 있어요. 배우면 되고, 노력하면 되더라구요.


아까 대중교통에서 루리웹 회원 봤거든요. 떡진 머리, 검은 패딩과 검은 이너, 두터운 안경, 향수 냄새 안 나고, 정수리 냄새만 났어요.


저는 예전에 더 상태가 나빴었어요. 그래도 이제는 연애 잘 하잖아요.


우리도 새해에 할 수 있어요. 2024년에는 하나만 기억해요.


어떤 여자든 경험해 보지 않고, 괜찮은 여자를 만날 수는 없다. 이거 하나만요.


1스테이지부터 깨고, 2,3,4 스테이지 깨고, 최종 보스까지 깰려면 단계별로 올라가야 하잖아요.


그러니 연애하기 좋은 새해에 깨지며 같이 경험해 봐요.


저처럼 도전해서 참으로 다행이다라고 시간이 지나서 느끼실거에요.


2024년이 다 되었어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 더 좋은 글로 뵐께요.


올해 참 감사합니다. 다들 새해에 더 행복합시다~!!





댓글 : 2 개
예 행복합시다
감사합니다. Bictory님도 새해 복 더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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