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력을 만드는 법] 아싸오타쿠의 연애#56 여성에게 자연스러운 터치로 접근하는 법2024.01.21 PM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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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 글에서 여자랑 손 잡는 법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지만, 손 외에도 스킨쉽(터치)에 대해서 전체적인 접근법을 좀 알아볼까 해.


기본적으로 성격적으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여성에게 터치는 마치 우리가 소중한 보물이나, 예쁜 강아지나 고양이를 터치하는 방법과 맥락은 같아.


사실 우리 남자도 똑같거든. 근데, 남자란 존재가 상대적으로 허들이 쉬운 편이라서 조금만 스쳐도 2세의 유치원까지 생각하는 존재라서 객관화가 잘 안 되고, 만지면 부담보다 뭐든 좋다라고 생각하는 오픈마인드라서 말야.



여성에게 하는 터치의 첫번째 전제는 내 터치의 접근이 상대가 경계심을 발생시켜서는 안 된다부터 시작해야 해. 


상대가 내게 호감이 없는 상태에서는 터치뿐만 아니라, 내가 근처에 가는 것도 불편할 수 있거든. 다들 알다시피 사람은 개인적 공간이란게 존재하고, 이러한 공간내에 침입하는게 불편을 야기하기 때문이야.


즉, 사람이 친밀한 사람에게 내어줄 수 있는 50cm 미만은 친한 친구나, 연인, 가족, 그 외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 허용할 수 있는 거리이구, 그 외 상대가 이 공간을 침범하면 불편해 해.


그러면 상대가 나와의 친밀한 퍼스널 스페이스를 허물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친구와 지인의 접근을 허용하는 1.2m 이내에서 확인을 해 보는 것을 우선해야 해.


내가 1.2m 이내에서 상대와 있을 때 상대가 나와의 거리를 좁히려고 노력하는게 무의식적으로 나온다면? 그러면 친밀한 거리에 접근해도 괜찮을 가능성이 높은거지.


내가 상대를 터치하지 않고도, 상대가 나를 터치할 수 있는 공간내로 들어와서 상대가 내게 터치나 거리를 허무는 행동을 하는 것인지를 확인해보면 좋아.


이건 의식적 행동이기도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조금 더 많거든.


좋아하고 호감이 가는 상대쪽으로 발이나 머리를 조금이라도 기울여서 가까이하고 싶은 무의식은 은연중에 표출이 되니까 말야.



터치의 두번째 전제는 큰 부분이 아닌 작은 부분부터 접근한다야.


위에서 얘기했듯 내게 호감이 있는 사람이 나의 방향으로 몸을 틀거나, 손이나 발을 가까이하거나, 얼굴을 날 보거나, 얼굴을 내 쪽으로 기울이거나 하는 무의식적 행동과 마찬가지로, 몸 전체가 그녀의 영역에 침범하기 이전에 미리 작은 파츠부터 방어막을 뚫고 들어가보는거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방법은 먼저 몸 틀어서 그녀의 방향을 먼저 보는 것을 우선하고, 그녀와 같은 평행선상에 두는 것을 계속 반복하는 행위로 접근하는 방법도 권장하고 싶어.


내가 그녀와 몸의 방향이 같고, 의식적으로 그녀의 시선내에 잘 들어와 있는데 상대방이 내게 무의식적인 반감신호를 보내지 않는다면, 그 다음부터는 손이나 발을 그녀의 퍼스널 스페이스에 들여놓으면 되거든.


심지어 그게 몸이 아니라, 핸드폰이나 지갑이어도 괜찮아. 



터치의 세번째 전제는 큰 접근은 상대방이 의식토록 하고, 작은 접근은 상대방이 의식하지 못하도록 하는거야.


아무리 호감이 있는 상대라도 내 얼굴 앞으로 불쑥 다가오면 놀랠 수 있는 것처럼, 큰 접근은 그녀가 감각적으로 아는 위치에서 아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게 좋아.


만약 그녀가 모르는 위치에서 모르는 방향으로 몸이 움직였다면, 손이나 발로 내가 거기 있음을 표시해줘야 해.


나는 보통 일반적으로 여자의 어깨 한 면(어깨와 팔의 경계)를 가볍게 터치하는 것으로 그걸 인식시키는 편이야.


반대로 작은 접근(위에서 말했던 손이나 발 등은) 상대방이 의식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천천히 부드럽게 그녀의 영역으로 들여놓는 것을 선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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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의 네번째 전제는 개인의 영역을 침범했다면, 개인의 영역에서 벗어나서 상대방이 쉴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야.


자극이란게 그 전의 자극과 현재 자극의 자극차로 인해 자극이 강하다 약하다 감정을 느끼는 경향이 있으니, 상대가 기분이 좋은 영역침범을 시도해서 한 번 들어갔으면, 반대로 거기서 벗어나서 여자가 쉬는 시간도 줘야하고, 그 벗어남이 상대에게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도 중요해.


'쟤랑 더 얼굴맞춤하고 싶은데, 다른 애랑 얘기하네. 아쉽다'라는 감정이 들게 만드는 것도 잘 써야 다시 그녀의 퍼스널 스페이스에 침범했을 때 그 시도를 더 기분좋은 접근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거든.


터치에 민감한 강아지나 고양이들 막 만져주다가 손을 탁하고 풀어버리면, '더 만져줘~' 이런 표정으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무의식 속에서는 더 접근하기를 원하게 되는 심리적인 변화가 생기게 되는거지.



터치의 다섯번째 전제는 위와 같은 접근을 향기로 대신할 수 있다야.


네가 향수가 너의 개인적 취향을 표현하는 수준이라면 네가 그녀의 근처에 가기 전에 네 향수로 인해서 네가 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처럼, 향기로 접근하는 것은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마련이거든.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럴 때 향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할 수 있지. 네가 근처에 갔는데 담배냄새나 땀 쩐내가 난다고 생각해 봐. 근처에 오는 것도 꺼려질거야.



그래서 여자를 많이 만난 남자들이 향수나 접근법에 대한 자연스러움이 많은 것이구, 상대방이 모르는 사이에 가까이 왔다가 원할 때 멀어지는 행동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상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채 나에 대한 갈망이 자꾸 생기는거야.


사실 이걸 남자도 똑같이 다른 여자들에게도 느끼는데, 의식의 영역이 아닌 무의식적 영역에 가까운 행위라서 이러한 행동들로 야기되는 결과나 과정을 자세히 기억하기가 힘들거든.


그냥 자연스럽게, '자꾸 그녀가 끌린다'이거나 '자꾸 그가 끌리고 관심이 간다' 수준이니까 말야.


그리고 이러한 접근법은 어른의 영역에서 사용될 때도 마찬가지이니까 머리에 담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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