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를 이해하는 법] 오타쿠의 연애#62 [17금] 🦊 여자도 의외로 노골적인 유혹을 하더라.2024.01.27 PM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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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남자들이 더 많은 노골적인 유혹을 하지만, 여자들 역시 남자가 넘어오도록 노골적인 유혹을 할 때가 많아.

 

여우짓 수준이 아니라, 날 어떻게든 눕히겠다 수준의 노골적인 정도 말야.

 

이번 주동안에도 내가 겪은 사례가 3번 정도 되는데(1주일 동안 이 정도로 많은 사례를 겪는 것은 내게도 흔하진 않은데), 3 경우 모두 다른 사람이었고, 한 사람은 춥다고 백허그하면서 자꾸(7번 정도) 젖꼭지를 손으로 자극시키더라구. 또 다른 한 사람은 나랑 귀속말한다고 하면서 목에 일부러 키스처럼 입술을 대기도 하고, 다른 한 명은 허벅지를 자꾸 만져대더라구.

 

젖꼭지 만진 여자 애는 남자들에게 엄청 인기가 많고 썸남이 많은 친구인데, 백허그하면서 내 젖꼭지 만지고, 뒤에서 목에 뭔가 자꾸 하니까, 나도 모르게 젖꼭지가 좀 반응하더라. 나 굉장히 가슴에 자극을 못 받는 편인데 말야. 그걸 알고 더 하더라. 그만큼 요망하니까 썸남이 많겠지.

 

여자의유혹 - YouTube
이런 식으로 귀에다 대고 속삭이고, 자꾸 만지고.. ㅠ 농락당한 내 젖꼭지..

 

 

심지어 세 사람이 한 세 경우 모두 다른 주변 사람들이 옆에 있을 때 대담하게 한 행동이었구, 사실 내가 그 상대들에게 관심이 있었다면 신나게 뭔가 했겠지.


근데, 나 그런 거 싫어하는 편이거든. 왜냐하면 내게 그러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행동을 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그런 가벼운 여자들이 내게만 용기를 낸 행동과 그냥 여러 남자 중에 하나로도 생각하는 맘에서 하나 걸려라라고 하는 것은 차이가 있더라구.


여자들은 생각보다 유혹 잘 해. 내가 어느 정도 매력이 쌓이고 여자를 대할 줄 알게 되면 여자들의 유혹이 어느 정도로 노골적인지를 알 수 있게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나보다 더 일찍 더 매력있고, 잘 생긴 애들이었다면 어느 정도였을지 모르겠다 싶어.


여자들의 유혹은 확실히 퇴로를 만들어 두고 하는 경우가 많아.


만약 그걸 남자가 이용하여 뭔가 흠집잡기를 한다면 빠져나올 수 있는 경우를 만들어 놓고, 그러기에 남들 앞에서도 표 안 나게 당당하게 하겠지.


사실 나 뿐만 아니라, 조금 이성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하는 때가 되면 여자들이 순수함만 있는게 아니라 의외로 남자를 넘어서는 노골적인 유혹을 잘 한다라는 것을 알게 될텐데, 너무 많은 사례들이 있고, 이건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없는 얘길 만들어 낸 거처럼 와 닿지 않을 수 있으니까, 다 적을 필요는 없다고 봐.


다만, 여자도 남자처럼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여자의 유혹 사례에서 볼 때 내 개인공간을 과감하게 침범하는 경우가 많아.


가슴을 대거나, 일부러 장난치는 듯 하면서 엉덩이를 툭 치거나, 팔짱을 노골적인 형태로 끼거나, 귀속말을 하면서 귀나 목을 자극하거나, 얼굴을 바짝 붙이거나, 상상할 수 있을만한 내용을 일부러 흘리거나(속옷을 안 입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나 남자 엄청 좋아한다고 어필을 하거나, 가까이 서 있을 때 자꾸 내 품 안으로 밀고 들어오거나 그래.


근데, 여자들이 보면 걔네들의 여우짓이 보이거든.


남자들은 그 여우짓을 잘 알아채는 센스가 있는 것도 아닌데, 심지어 그 여우짓을 했다는 얘길 들어도 남자니까 좋은 거 아니었냐라든지 배가 불렀다라든지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


남자니까, 여자의 유혹은 복 받은 거 아니냐고. 근데, 그것도 어느 정도 내가 상대에게 호감이 있는 경우에 좋지.


호감이 없는 경우는 진짜 연애센스 바보인척 당하고도 모른체 해야하는 경우가 꽤 있어.


그것도 그럴 것이 여자들은 유혹할 때 퇴로를 만들어 두니까, 본인이 불리한 환경이 가면 나를 몰아세울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 놓고 그런 행동을 하니까, 내가 거기에 넘어갈 이유가 없는거지.


그런 경우 다음 단꼐로 넘어가는지를 체크하는게 더 안전해.


좀 더 가벼운 유혹에 반응이 없으면 '눈치없는 바보'로 생각하고 거기서 멈추는 애들이 있고, '이래도 안 넘어올꺼야'라고 노골적인 유혹으로 행동하는 친구들이 있거든.


물론 나도 남자라 적당히 기분은 좋지. 근데 연애를 해 보면서 느꼈던 것이 이런 유혹에 쉽게 넘어가게 되면 걔네들도 넘어와서 좋다라는 것보다 이 정도 수준의 남자였네. 갑자기 흥미가 떨어지네로 변하는 경우가 있어.


여자가 그만큼이나 복잡한 존재인가봐. 우리 남자들이면, 넘어오면 쾌재를 외칠텐데 말야.


그래서 우리가 우리의 매력을 어느 정도 잘 스택을 쌓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여자들이 노골적인 행동을 하는 빈도를 보면 어느 정도 나도 괜찮아지고 있구나라고 하나의 지표로 삼을 수 있어.


대신 조심하는게 좋아. 그런 유혹을 잘 쓰는 애들은 남자를 다루는데 굉장히 노하우가 많고, 자칫하면 호구나 어장에 들어서기 쉬워지거든.


그럴 때일수록 나는 다른 남자와 다르다라는 스탠스를 가지고, '유혹하는 거 보니까 좀 귀엽네' 정도로 넘어가길 바래.


만약 오늘 이 순간에 얘를 품에 안겠다라는 맘을 처음부터 먹은 경우라면 그건 예외가 되겠지만 말야.


기분은 좋지만, 여자의 노골적인 유혹은 내가 통제를 잘 하는게 좋아.


진짜 유혹은 내가 유혹을 받을 때가 아니라, 내가 상대를 역공으로 유혹할 때 그 때만 통하는 전략도 괜찮구 말야.

댓글 : 4 개
우욱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쿠의 연애가 아니라 인싸의 연애 아닙니까??
아싸 오타쿠가 열심히 노력하니 인싸에 가깝게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과거의 제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정도로 꽤 변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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