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력을 만드는 법] 오타쿠의 연애#75 여자에게 가장 쉽게 점수 잃는 법2024.02.09 PM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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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성들에게 마음을 얻거나, 점수를 따는 법에 대한 내용이 거의 대부분이었지만, 반대로 실수하지 말아야 할 것들도 체크해 보면 좋아.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이성의 행동 중에서 단연코 최고는 많은 여자들이 혐오하는 바로 그 태도야.

바로 교만, 허영, 잘난체, 건방, 오만 등 본인이 잘난 것을 내세우는 행동이지.

사실 사회적으로 겸손이라는 행동이 어떤 사회든 추앙받는 사회이지만, 겸손은 권장되어야할 행동이면서도 타인의 본 성격과 심리를 끌어내는 장점도 있어.

경험적으로 10명 중 한 명은 겸손한 상대를 도리어 더 깎으려 들고, 더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미리 알아두면 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마음을 다치거나 사람에게 실망할만한 문제를 피할 수 있지.

교만한 사람들은 타인의 겸손을 거짓행위나 위선, 더 나아가 본인의 가치를 낮추는 행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거든.

그럴수록 더 밟으려 들고, 더 무시하려고 하고, 더 멀리하고 비난하려고 하지.

이성인데 교만하다면 애당초 관계의 인연을 만들지 않는게 좋더라.

교만한 사람은 본인의 이익에 민감하게 굴뿐만 아니라 본인의 이익 앞에서 손바닥 뒤짚듯 태도나 행동을 바꾸는데 두려움이 없거든.

원래 나쁜 사람과 좋은 사람의 가장 큰 차이가 의리라고 하잖아.

착하고 좋은 사람은 주변 사람이 어떤 실수를 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으면 그걸 이해하고 공감하고 도우려는 경향이 있지만, 나쁜 사람은 타인의 부족한 점을 이용하려 들고 내 이익에 도구로 쓰려고 하지.

그래서 나쁜 사람끼리의 인간적 네트워크는 이익이 사라지는 순간에 먼지처럼 사라지는 경향이 있어.

즉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나쁜 사람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교만, 오만, 잘난체는 그러한 본인의 성격적 결함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기까지 하니까 딱 거르기 좋은 1순위의 대상이 된다고 해.

그래서 여자들은 그런 사람을 가장 혐오해. 혐오라는 극단적 표현까지는 잘 안 쓰려고 하는 편인데도, 여자들의 표현 그대로 혐오해.

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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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사람이 가진게 많기에 그럴 수 있어. 가진 게 없을 때는 겸손하던 사람도 뭔가 내 주변의 상황이 나를 받드는 사람으로 대우해주고, 변하는 경우가 많잖아.

나는 대접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고 이렇게 행동해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연애에 있어서도 상대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 것에 대한 죄의식이 없지.

왜? 네가 부족하니까 그렇게 대접받는게 정상이지 않냐고 생각하더라구.

그래서, 남녀 관계에 있어서 절대 선택하지 말아야 하고, 선택하고 싶지 않은 상대들이 이렇게 교만하고, 오만한 대상들이야.

연애에 있어서 이러한 이성들은 표정에서 부터 사람을 대하는 차이가 드러나는데, 남자가 잘 생겼어도 교만하면 흔히 말하는대로 꼴보기 싫고, 도리어 그 사람의 교만을 깨고 싶은 역심리를 자극하게 돼.

그 남자가 돈이 많아도 능력이 많아도, 반대로 멀리하고 싶어지지.

그런 사람 주변에서 그 사람을 추앙해주는 사람은 흔히 이익을 얻고 싶은 '똥파리'류의 사람 밖에 안 남거든.

근데 여자들이 그러더라. 명품 좀 갖추고 다닌다고, 돈 좀 많다고, 잘 생겼다고, 직업이 좋다고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 사람들은 겉으로도 혐오스럽지만, 막상 알고 지내보면 내실이 없다고 말야.

즉, 경험적으로 가장 멀리해야 하는 사람이니, 여자들이 몇 차례 경험해 보고, 그러한 표정이나 태도를 가진 사람을 혐오하고 아주 멀리 두는 경향이 생겨.


우리나라가 겸양을 중요시 하는 문화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로 이는 유교적인 사회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많은 사회에서 교만을 지양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야.

이는 본인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문화권에서 조차도 혐오스러운 사람의 태도로 표현하는 바가 많아.

즉, 나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아닌 부풀리고, 그 점을 이용해서 타인을 이용하고 뜯어먹으려 드는 하이에나 부류의 사람들이나 가질 법한 태도지.

그래서 그러한 교만함만 덜어내도 여자들에게 극단적인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많이 즐어든다고 볼 수 있어.

그런 생각하겠지. 세상에 눈에 띄게 교만하게 구는 남자가 몇이나 된다고. 근데, 경험한 바에 따르면 여자들에게 돋보이기 위해서 허세를 부리고, 오만하게 구는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아.

10명 중 1명 혹은 20명 중 1명 정도는 존재를 하고, 보잘것 없는 본인의 가치를 부풀려서 최대한 돋보이게 행동함으로써 그 여자의 호감을 얻으려고 하거나, 그녀의 육체를 탐닉하려고 하지.

근데 우리도 그렇지만 잘 알잖아. 맘이 깊고 넓고, 온화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은 사람이 심리적으로 탄탄하고, 함부로 자신의 성과를 부풀리거나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을.

작은 개가 더 많이 짓는 법이고, 큰 호랑이나 우두머리들은 함부로 짓질 않아.

사람이나 동물이나 이건 비슷한가봐.


물론 누구나 마음 속에 나의 성과를 부풀리고 싶은 맘은 있게 마련이야. 근데, 내가 내 성과를 부풀리고 돋보이게 표현할수록 타인의 반감이 주로 생기고, 겉으로는 존경과 존중을 표현하더라도 속마음은 '네가 그 능력이 사라진다면 언제든 널 물어뜯어주겠어'라는 맘 밖에 남지 않거든.

그래서 그런 남자들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고? 지갑이며, 명품이며, 비싼 차며, 비싼 옷이며, 비싼 집이며 틈만 나면 자랑하려고 들지.

남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점을 묻지도 않았는데 떠벌리기 일쑤이고 말야.


잘 생기고 능력이 많은데 교만한 상대가 있다면? 네가 좀 부족하더라도 그 옆에서 겸손해 봐.

그만큼 네게 많은 사람들의 상대적 호감을 유도할 수 있으므로, 가진 것보다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어.

네가 부족하게 표현하고 자기를 낮추는데, 거기다가 더 너를 낮추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거리두기만 하면 돼.

누군가에게 바보처럼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는 선배들의 조언이 맞어.

그 사람은 숨겨야할 본인의 약점을 널 공격함으로써 가장 쉽게 드러내고,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인간으로 역평가 받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지.

'부족해서 죄송해요'라고 말할 때 '부족하면 더 노력하셔야죠' '부족하니 대접 못 받는 겁니다'라고 본인의 본 심리를 드러내는 사람이 있다면 애당초 가까이 할 가치조차 없어.

이건 남자든 여자든 어떤 성별이라도 동일한 것이구 말야.

내가 사람들과 모임 자리에서 다들 바삐 이동한다고 쓰레기나 뒷정리 안 하고 갈 때, 끝까지 남아서 남은 커피들 정리하고 의자나 주변 사물을 정리하는 것을 습관화했는데, 이걸 보고 반한 친구들이 직접적으로 표현했던 것이 두 번 있었고.

그 두 명 외에도 다른 사람들이 호감을 가졌을거라고 생각해. 그게 눈에 띄지 않게 계속 호감지수를 높이는 방법이지.

물론 그런 행동을 보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긴 했어. 위에서 말했던 10명 중 혹은 20명 중 하나는 더 내게 일을 시키려고 하고, 날 하인 취급하려고 했지만, 분명 나머지 9명 혹은 19명은 내게 호감을 가졌을거라고 믿어.

그런 노력이 결국 여러 이성들에게 나를 돋보이게 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 방법이고, 반대로 나만 잘 할 수 있는 유니크함으로 남을 수도 있다고 봐.

의자 정리 잘 하고, 남은 커피들 정리하고, 뒷자리 챙겨주고, 분실물 들 챙겨주면서 생긴 그 호감들이 이성뿐만 아니라 동성에게도 잘 남게 되고, 직접 들은 것은 아니지만, 그 친구가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해서 '좋은 얘길 너무 많이 들어서 한 번 뵙고 싶다고'까지 했을까.

물론 내가 돋보이려고 행동했던 것이 아니니 자연스럽게 행동에 옮긴 것이지만, 그런 행동들은 나의 가치를 완성해지고, 좋은 사람들만 내 곁으로 이끄는 장점이 있으니까 이 정도면 나를 낮추고 겸손한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 수 있을거라고 봐.


콧대 세우고, 교만하지 말고, 내 자랑만 입에 올리지 않아도, 남들이 스스로 점수 깎아먹을 때 나는 점수 깎이지 않을 수 있는 기회라는 거 의식해 두면 도움이 될 때가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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