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네타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ㄱ-;

그것도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분들 글에 댓글로 네타 ㄱ-;;

요즘 진격의 거인이 한참 인기인거 같은데
뭐 나름 중학교 고등학교 6년간
온갖 지역, 전국 독후감, 글짓기 대회를 나가던 글쓰던 인간인지라
어떤 내용인가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대략적인 줄거리 정도는 찾아서봐서 알고 있는데
애니를 재미있게 보고 계신다고 쓴 글 아래에다가
번역본으로 봤을께 뻔한 사람들이 대놓고 네타를 하더군요 ㄱ-;;

아니 무슨 인터넷에 네타하면서 희열이라도 느끼는건지
아니면 글 쓴 분이 마음에 안든다고 엿이라도 먹어보라는건지
댓글로 네타하면서 아무 생각도 없었던건지...

그것도 한두명도 아니고
진격의 거인이 인기를 끈 이후 저런 사람들 계속 있는거 보면
당췌 이해할 수 가 없음
일부러 정보글에 네타하는 인간들도 있던데
욕 먹으면서 희열을 느낀다는 악플러랑 비슷한 부류인건가 ㄱ-;

[돌아온leejh]

그게 뭐 죄냐 면서 당당하죠.

[역습의4]

하지말래도 꼭 네타하는 사람있음
둘다 형이라 패주고 싶어도 못그럼
킬킬거리면서 웃으면 진짜 개썅욕이라도 나오겠지만
열받아할때 그 눈 반달눈 뜨고 싸악 하고 번지는미소 보면
진짜 싸이코패스 따로 없음

[Ecarus]

진짜 이해가 안됨 ㄱ-;
그것도 하필 애니로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분 글에다가
리플로 네타를 하고 싶은걸까... 싶기도 하고

막 짜증나고 그런게 아니라
진짜 난해한 수학문제 보는 마냥 이해가 안됨
무슨 생각으로 그럴까;

[슬픔짓다]

네타도 문제긴 한데 , 별 시덥잖은 것까지 반응하면서 버럭버럭 하는 사람도 이상함.

예전에 다크나이트 라이즈 보고나서
'와 개쩜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소름돋음' 글썻더니
이것도 네타라고 ㅈㄹ 하던 미친놈 생각남.

[RULI 케젠]

저도 애니로만 보며 강철때처럼 한주한주 기다리는 맛에 보려했더니 네타당해버려서 짜증나서 원작 다 읽어버림.
이제 기대감에 보는게 아니라 연출 어떻게하나 오늘은 작붕 없나 그걸로 포인트가 옮겨감 아오

[RULI 케젠]

가끔 자기는 네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멘트 던지는분도 있지만 그 글의 분위기나 뉘앙스 자체가 스포가 될수도있음. 반전 영화에 반전 내용은 말 안했지만 "뒤에 반전 있어요"하고 말하는 꼴.

[켈레보른]

저도 그런거 완전 싫어 해서 관심있는 애니나 영화 게시판 같은건 거들떠도 안봅니다.

[RAHARU]

어딜 가나 또라이 같은 인간들은 꼭 있음. 누가 모래성 만들면 부리나게 달려가서 부수는 종자부터 해서...

[황미역]

힝

[성의과학적이해]

관련 게시물들을 안 가보는게 최고죠. 네타는 없더라도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만큼 암시된 글들도 많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