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홍명보 감독으로 말이 많군요2014.06.10 PM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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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 이미 재작년부터 꾸준히 박주영과 홍명보를 까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3년 전서부터 까고 있고 루리웹 스포츠 뉴스나 마이피에도 꾸준히 쓰고 있죠
박주영 쓰레기의 편법 병역 연기를 보고 분노해서 저게 어떻게 국대냐고 하는 사람이고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ecarus139&num=2642) 전술의 ㅈ자도 안보이는 올림픽 메달 감독 홍명보를 전술로 까는 사람이고 말입니다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ecarus139&num=3828)

근데 사람의 추억은 미화되는건지
청대와 올대 때 홍명보가 무슨 능력이라도 있었다는 듯이 회자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_-;;
루리웹 스포츠 뉴스에도 몇 번이나 홍명박과 박주영을 까면서 얘기했었습니다만
올림픽 메달과 청대 8강만 기억하는 성적지상주의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군요

일단 U-20 이야기를 해봅시다
피파 청소년 월드컵 8강을 홍명보 감독의 업적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 많던데
이거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두고두고 회자되고 까이는
축협의 황태자 홍명박과 축협의 쓰레기짓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시 청대는 이미 조동현 감독이 4년 동안 지휘하면서 만들대로 만들어놓은 팀이었습니다
선수선발부터 전략까지 전부 조동현 감독의 팀이었죠
그걸 정확하게 피파 청소년 월드컵 이 '있는 해'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조동현 감독을 해임시키고 홍명보를 앉혀놓은 겁니다
뭔가 느껴지십니까? 정확하게 피파 청소년 월드컵이 있는 해에
이유도 없이 4년 동안 팀을 맡고 있던 감독을 해임하고 그 자리에 홍명박이 가버린 겁니다
그리고 나서 팀이 좋아졌냐?
아니오. 청대의 경기력은 좋았지만 감독의 전술 역량이 개차반인터라
조동현 감독이 있을 때의 공격력이 나오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꽤나 있었죠

이걸 쉴드 치는 홍명박 팬들의 논리를 보면 기도 안찹니다
조동현 감독이 능력이 없어서 잘려나간거고 홍명보가 팀을 잘 꾸렸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지랄 옆구리 차는 소리 하고 있는거죠 ㄱ-;;
축협도 지들이 개짓 했다는건 알고 있는지
그해에 바로 조동현 감독한테 U-19 감독직을 줍니다
U-20 감독 4년 하면서 팀 만든 사람이 '월드컵 있는 해'에 잘려나가고
'그 해'에 바로 U-19 팀 감독을 맡는다
구린 냄새가 진동하죠

이제 올림픽 얘기를 해봅시다
올림픽 선수 선발이나 이딴 건 얘기도 안하겠습니다
고대 앙리니 하는 얘기는 축팬들 사이에서는 반 비웃음 반 농담 식으로 아직도 회자되는 경우입니다만
올림픽은 홍명박이 오랜 시간 발 맞춰온 선수들을 자신의 전술로 조련할 아주 좋은 기회였고
아직도 동메달로 실드를 받고 계시는 무안단물 입니다

동메달 땄으니 대단한거 아니냐?
우리나라 감독 중에 메달 딴 사람이 있느냐
등등 그래도 홍명박이다 라고 실드 치는 논리의 중심에 서있는 올림픽 감독입니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두고두고 까이는 팀이었습니다
결과를 폄훼하는 사람은 없었죠
하지만 입 모아서 공격 전술의 부제와 감독 전술 능력의 부족은
올대 감독 시작서부터 논란이 되서
올대 감독 그만두고 히딩크 감독 밑으로 단기 연수 받으러 갈때까지
끝까지 따라붙던 이야기였습니다
조금만 강팀 만나면 미들을 아예 생략하고 (미들은 그냥 2선 수비수 일 뿐)
일단 최전방으로 올리는 전형적인 한국식 뻥축구의 온 퍼레이드였죠
공격시 약속된 부분 전술 따위는 실종되고
3각형을 이뤄서 편대형 공격을 하는 현대 축구 공격의 흐름은 전혀 보이지 않는데다
심지어 그나마 약팀 만나면 그럭저럭 풀리던 뻥축구도
위로 올라가서 강팀을 만날 수 록 퀄리티 마저 떨어져서
이런 감독 가지고 어떻게 동메달을 딴건가 라는 의문을 느끼게 해줄만한 팀이었습니다

지금 그 팀이 고스란히 국대로 왔습니다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를 매주 시청하시는 분들이라면
국대 선발 발표 때 했던 원투펀치를 기억해 보시면 편하시겠습니다만
원래 홍명보 감독이 뽑아놨던 팀은
올림픽 대표 때 쓰던 선수들이 23인 리스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부상 등의 이유로 떨어져 나간 선수들이 있어서 아마 딱 절반 수준까지 내려왔을 겁니다)

감독의 역량은 전혀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청소년 대표시절에도 안먹히던 공격 전술이
성인 대표팀에 와서 먹힐 턱이 없죠
청소년 대표 때 전세계를 씹어드셔도 성인 대표팀 되면 말아먹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씹어먹기는 커녕 언더 팀 맡고 있을 때 마저 공격 전술 개차반 소리 듣던 감독의 능력이
국대팀 온다고 갑자기 퍼거슨이나 안첼로티가 빙의될 턱이 없습니다
거기다 대충해도 먹히던 수비 전술이 이제 바닥을 보이고 계시죠
각급 언더 대표팀과 성인들로 구성하는 국가대표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홍명박의 수비 전술이 좋느니 하면서 실드 치던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만
홍명박의 수비 전술은 전혀 좋지 못하죠
이게 수비수 출신 감독이 맞긴 한가 싶을 정도로 수비 전술의 시망도를 보여줍니다
전술적인 자세한 언급은 글 첫머리에 홍명박 까는 글에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만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ecarus139&num=3828)
감독의 전술 능력 부족으로 우리나라는 이미 '팀'으로써의 수비는 거의 포기한 상태고
그 덕분에 수비 불안이 계속해서 지적받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저 같이 축구 보는 눈이 깊지 못하고 대충 보는 사람한테도
이 정도인 대표팀과 감독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좋게 굴러갈 턱이 없지요
만에 하나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서
우리나라가 16강 8강 4강 혹은 우승을 하는 일이 있어도
전 홍명박하고 박주영을 환영해 줄 수 가 없겠군요
사실 이번 대표팀 감독은 굉장히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는 히딩크의 세이브가 모두 없어지는 시기이기도 했거니와
향후 한국 축구의 기조를 만들어야할 10년 20년을 책임져야할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많은 전문가들이 비엘사 같은 팀 융합에는 걸림돌이 될지 몰라도
세계 축구의 전술을 선도하는 감독을 원한 것이었겠죠
하지만 축협 스스로 밝혔듯이
홍명박을 감독으로 세울 때 언급되던 모든 외국인 감독들과는
'접촉' 조차 없었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했었습니다
(축협 관계자가 인터뷰로 외국인 감독과의 접촉 조차 일체 없었다고 누설해버렸음ㅋㅋㅋㅋㅋㅋ)
한마디로 홍명박 실드로 최강희 감독 세워놓고
어떻게든 진출 시킨 다음에
이미 홍명박한테 감투 씌워줄 시나리오가 다 쓰여있었다는 말이죠

진짜 기도 안찹니다
축협의 꼬라지를 보면 한국 축구를 말아먹지 못해 안달인 것 같아 보일 정도죠
옆 나라 일본은 꾸준한 투자와 관리로
이미 아시아 축구 최선두에 서있고
전문가들도 우리가 일본에 한참 뒤쳐져 있다고 언급하기 시작한지
벌써 2~3년도 넘은 것 같은데 말입니다

축팬으로써 이 정도로 기대 안되고 시작도 하기 전에 실망인 대표팀과 감독도 없었네요
이번 월드컵은 아마 최초로 한국 경기 빼고 경기를 보게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얼른 떨어지고 국민적 공분을 사서
홍명박 쓰레기, 박주영 쓰레기, 허정무 쓰레기, 황보관 쓰레기들
전부 털려나갔으면 좋겠는데
축협 실드가 워낙 단단하시니
책임 지고 대표팀 감독 정도 사퇴하는거 말고는 아무 일도 안일어나겠죠
슬슬 2002년 월드컵 수혜를 입은 황금 세대들이 올라올 타이밍인데
그런 세대들한테 물려 줄 수 있는게
이따위 감독, 이따위 축협 이라는게 미안할 정도입니다 鏤
댓글 : 24 개
제발 처참하게 졌으면 좋겠네요 말안해도 충분히(?) 그럴것 같지만...
제발 처참하게 졌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래봤자 감독 사퇴하고 나서도 축협에서 자리 보장 받을게 뻔해 보입니다
원래 행정가가 목표 였느니 하면서
축협에서 한자리 받아드시겠죠
허정무랑 황보관 쓰레기가 아직도 축협에서 자리 축내고 있는 꼬라지 보면
홍명박도 두고두고 해드실 삘이니
지금부터 열받기 시작하면 수십년은 열받은 상태로 있어야 할 듯
솔직히 오늘경기는 국내 2부리그 팀이랑해도 이길 수 있었을지 의문..
2부 리그 팀은 이기겠죠 뻥축구 & 선수 빨로
하지만 월드컵 갈만한 팀과 감독 퀄리티가 아니라는 것은
주모를 심심하면 찾는 저라도 알 수 있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없나
기성용대신 국대 뛰기 이벤트 어차피 질거;... ㅎㅎ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
그 인간도 아버지가 축협서 한자리 하고 있는 이상
잘려나갈 염려도 없을테고 무난하게 축협 라인 탑승하시겠죠
우와 길다....못읽겠다
못읽겠으면 리플 안다셔도 됩니다
홍명보 감독되길 꺼려하지 않았나요?
그에 따르는 책임을 누구보다도 잘알고있기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감독 되길 꺼려했으면
라이센스 없이 코치랑 감독 맞는 병크짓은 안했겠죠
홍명박이 처음 국대 코치 했을 때와
처음 언더 대표팀 감독 했을 때
필요한 라이센스도 없이 축협빨로 탑승했다는건
이미 축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디 유명한 이야기
축구는 잘해도 감독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 있음
차범근 바바
좋은 선수가 좋은 감독이 된다는 보장은 없긴하죠
세계 최고의 재능이었던 마라도나만 봐도;
진짜 단한골도 못넣고 개처참하게 발려서 오길.원하나..
손흥민 앞길때문에 흥민이가 한 듀세골 박아주었음 좋겠네요..
박주영은 이참에 아예 매장되 버렸음 좋겠어요
처참하게 발리나 무난하게 발리나
홍명박이랑 박주영 매장될 일은 없으니
어떻게 발리던 관계 없을 것 같습니다
국민적 공분을 사서 홍명박이 다시는 감독직 못한다고 해도
어차피 행정가 준비했었다고 축협에서 한자리 맡을테니까요
슈벌.. 욕나오네요..
지금 축협 보면 답 나오죠
허정무 쓰레기랑 황보관 쓰레기가 축협에서 자리 해먹고 있는 꼬라지 보면
그 자리 고스란히 축협의 황태자께서 물려받을 예정이실거임ㅋㅋㅋㅋㅋㅋ
국대 전술이 뭔지 모르겠음
진짜 3패되더라도 흥민이가 골 넣어줬으면 좋겠네요
국대전술을 간략하게 정리해드리자면
4-2-3-1이 하고 싶으나 감독 능력이 딸려서
플랫한 4-4-1-1 로 전환되는 시대에 뒤쳐진 전술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미 관련 기사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만
제가 이미 작년 부터 지적하던 부분이었죠
홍명박이 능력이 없어서 ㄱ-;;;
4-2-3-1을 하고 싶은데 구현이 안되는 있는 상황임
진짜 홍명보가 2002년때 주장이라는 하나만으로 정신병걸린 구원파 신도마냥 쉴드치는게 역겨웠습니다.

무슨 쉴드도 개역겨운 똥스레기 논리들 뿐임
본인도 속이 아프긴 합니다
저도 선수로써의 홍명보는 굉장히 좋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탈 아시아급 선수임에는 분명했고
우리나라에는 나오기 힘든 클래스의 수비수이기도 했죠

하지만 은퇴 이후의 행보가 개쓰레기이니 욕을 안할래야 안할 수 가 없네요
이번 월드컵에서 영혼까지 털렸으면 좋겠네요.

두경기 개판되서 홍명보 경질 되면 금상첨화
위에도 적었지만
나중에 뒷목 잡고 쓰러지지 마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이번에 발리고 홍명박이 짤려나간다고 해도
축협 라인이 살아있는 이상
지금의 허정무 쓰레기, 황보관 쓰레기 마냥
축협에서 계속 비러먹고 살터이니
잘려나간다고 좋아할 거 하나 없을 듯 합니다
홍명박한테는 행정가를 준비했었다는 좋은 실드가 또 하나 있거든요 ㄱ-;
한국 16강 좌절
일본 8강 진출

자국 월드컵이 아닌 타국에서 자력으로 일본이 8강 갈거 같습니다.
전번 월드컵까지만해도 희망이란게 보였는데 이번에는 나이가 들어 무뎌진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아무런 느낌도 안듭니다.
일본은 진짜 굉장히 좋아졌죠
객관적인 전력으로 봐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나간다고 봐야 할겁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비엘사 데려와서 이번 월드컵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그 다음 월드컵 까지 한국 축구가 무엇인가를 만들어보자고 했던건데
축협은 홍명박한테 감투 씌워줄려고 언론플레이만 하면서
외국인 감독 누구하고도 접촉 안했다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답도 없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안 컵까지는 시망폭망 확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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