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문서] 어느 정치인의 대중심리와 프로파간다에 대한 견해2024.07.29 PM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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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압도적인 다수는, 냉정한 숙고보다는 차라리 여성처럼 감정적으로 행동을 결정한다. 그러나 이 감정은 복잡하지 않으며, 매우 단순하고 패쇄적이다. 그들의 감정에는 음영이 거의 없고 오직 대립만 존재할 따름이다. 즉 이쪽 절반은 그렇고 저쪽 절반은 그렇지 않다든가 하는 것이 아니고, 애정인가 증오인가, 긍정인가 부정인가, 진실인가 거짓인가 하는 것 뿐이다.

대중은 자유를 누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자유를 주면 이내 버림을 받을 것 같은 불안을 느낀다. 그들은 파렴치한 정신적 테러에도 무감각하며, 인간적인 자유가 몹시 학대받고 있다는 것조차 느끼지 못한다. 그들은 교설 속에 숨어 있는 광기를 전혀 깨닫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목적이 확실한 이 방약무인한 힘과 잔학성 앞에 언제나 무릎을 꿇는 것이다.


선전은 누구를 향해야 하는가? 지식층에 대해서인가, 아니면 교육 수준이 낮은 대중에 대해서 인가?

선전은 영원히 오직 대중에게만 필요한 것이다.


선전의 과제는 개개인의 학문적 형식이 아닌 어떤 일정한 사실이나 필연성등에 대중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이다. 


선전은 모두 대중적이어야 하며, 그 지적 수준은 선전이 목표로 하는 대상 중 최하 부류까지도 알 수 있을 만큼 조정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끌어들여야할 대중의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순수한 지적 수준도 더욱 낮춰야만 한다.


대중의 감정적 관념을 파악하고, 심리적으로 정당한 형식에 의해 대중의 주의를 끌고 그 마음속에 파고드는 것이 바로 선전의 기술이다.


선전에 마치 학술적 교화처럼 다양성을 주는 것은 잘못이다. 대중의 수용 능력은 크게 제한되어 있고, 이해력은 적으나 그 대신 망각력은 크다. 그 사실로 보아, 효과적인 선전은 특히 중요한 항목 몇가지를 정하여 무지한 사람도 의미를 깨닫게 될 때까지 그것을 거듭 설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선전은 짧게 제한하고, 그것을 계속 되풀이 해야 한다.


선전의 조직과 내용이 대중의 요구에 귀기울이기 시작하면, 그것은 모든 통일성을 잃어 산만해져 버린다.


변경할 때마다 선전에 의해 추구되는 내용을 바꾸어서는 않되며, 그럴 때는 오히려 같은 내용을 말해야만 한다. 즉 슬로건은 물론 여러모로 설명될 필요가 있겠지만, 모든 결론은 언제나 슬로건 그 자체로 되돌아와야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선전이 통일 된 완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출처 : <나의 투쟁> - 아돌프 히틀러

댓글 : 5 개
히틀러는 미대에 합격 시켰어야....
ㅋㅋ
인간은 이성이 아니라 감성을 가지고 뭔가를 결정한다

근데 자기는 이성적이라고 생각 한다
군중이 되었을 때 그런 경향은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대중을 선동할 수 있죠. 진짜 선동가는 본인조차도 속여야만 하는 그런 부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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