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개인적으로 저평가 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한식문화2024.09.24 AM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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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파스타는 15000원 주고 먹으면서

간짜장 한그릇 8000원 주고 먹고

햄버거 세트 10000원 가까이 주고 먹으면서

백반은 만원 넘으면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

은근히 많음

근데 지금 물가 인건비 식재료값 생각해보면

진짜 백반은 가성비라고 생각함

그리고 은근 영양소도 고루포함 되어 있음

 

회사 다니면서 느낀게 사람들이 백반에 대한

가격적인 기준이 너무 야박하다고 느낌

 

참 아쉽고 생각함

댓글 : 15 개
백반은 인건비를 인건비로 생각하지 않는 기성세대들이 끌어온 거라...
그분들 은퇴하면 사라지겠죠... 저도 나이들어서 백반먹다보니 아쉽네요.
수도권 기준 10년 전 국밥 8천원씩 할때도 백반은 혼자 1~1.5만원 했던 집이 수두룩 했었음.
그리고 요즘은 국밥이 1.5만씩 하는 집들이 왕창 늘었고, 백반은 1.5~2.5만 하는 집들이 왕창 늘었음
백반집은 점차 사라질 업종에 가깝다고 봅니다. 너무 비싸요
요즘 백반 1.5~2 정도 하던데요
우리지역은 7천원대부터 시작인데?
원래 외국 음식이 더 비싸져
한식도 외국 나가면 비싸지는 거처럼
규모되는 반찬가게가 그나마 셀프 백반가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백반은 대량생산이니
생각하시는 저렴한 백반은 보리밥 정식 쪽이고
아울렛이나 백화점에 있는 백반류 식당은 수육 같은거 추가되서 인당 1.8정도로 판매중입니다
한번 가봤는데 20분 이상 대기할정도로 인기있더군요
백반은 진짜 점점 사라질 듯 젊은 사람이 백반 하기엔 너무 손이 많이 가니 그런다고 프차 백반?? 누가 감
요새는 백반이 아니라 돌솥정식, 불고기정식, 제육정식같이
특정메뉴를 강조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봅니다
밥과 국 그리고 메인반찬과 부반찬으로 구성되는
한식상차림 자체는 없어질수가 없음
파스타도 비싸다고 생각하긴함...
그래도 다 저가격이니 어쩔수없이 먹는거지
백반은 어쩔 수 없어요. 완전 서민 음식이니...
일단 백반이 너무 다양하다 보니. 그래서 정확히 지칭하는 스타일의 요리가 모호하게 느껴지네요.

사람들이 가성비를 따지는 백반은 순두부백반 된장백반 같은 게 아니예요. 단일메뉴인 국밥의 가격이 치솟았듯 더 이상 싸게 내놓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죠.

가성비를 따지는 백반은 회사 근처 지하 식당가의 백반들, 들어가자마자 '두 개요!'라고 주문받는 그런 백반을 말하는 거라고 봐요. 그날 메뉴가 다 정해져있고 준비된 상이 그대로 나오는 그런.

이런 메뉴는 가장 쉽고 저렴한 메뉴로 대량준비를 하는 것이라 인식상 비싸게 받는 게 불가능하죠.

댓글에 보면 보리밥 뷔페와 동일시하기도 하는데, 이런 백반집은 보리밥 뷔페가 생기기 전에 이미 직장가에 기본이 되었던 스타일이라 그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것은 어찌 보면 위험하죠. 밥과 밑반찬 그날의 메뉴 국, 이런 단촐한 구성인데 다른 일품요리 가격을 받으면 누가 그걸 먹겠어요.
백반이 손많이가는데 가격은 얼마안함
ㄹㅇ 저평가되어있긴함
그래서 점점 줄아드는 추세이기도함
일본에서 굽네치킨 1마리에 3만원 넘어요.
회전초밥집은 저렴한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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