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트 트레이닝 포스팅] 당신의 허리가 아픈 이유 Part.完 (코어)2016.02.28 PM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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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일반인들의 이해를 위해 전문용어를 최대한 배제하였습니다.


벌써 파트3 마지막입니다.

보는사람도 많지 않고 반응도 별로 없지만 일단

"일반인들에게 설명할때 어떻게 하면 쉽게 설명할수 있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정리하는 글이라 결국에는 끝은 보게 되겠습니다.

(이쯤되면 거의 뭐 자기만족수준)


여때까지 배운 허리통증의 이유는 



1. 골반정렬 (당신의 허리가 아픈 이유 Part.1)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kaind89&num=6336


2. 보상작용 (당신의 허리가 아픈 이유 Part.2)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kaind89&num=6370



이 두가지이고 그리고 요인이 두가지가 더 있습니다.


3. 코어


4. 허리 자체의 근육



두가지 요소이지만 사실 코어를 파다보면 

4번도 같이 잡히기 때문에 이번 파트가 마지막이 될것 같습니다 ㅎㅎ


(짫게 요약하자면 허리근육이 강해지면 신경과 척추 사이에 거리가 멀어져서 통증이 완화됨)




여튼 마지막 파트 코어!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코어란 무엇일까요?


코어란 몸의 중심을 뜻합니다.

사실 이건 여기저기서 주장하는 바가 틀리기 때문에

정확한 정의는 없고 공통적으로

"몸의 중심"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코어의 경우

복횡근, 다열근, 횡격막, 골반기저부로 시작하여

여러 근육으로 이어져 있기는 한데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쉽게 설명하자면 인체의 복부부분은 안이 텅텅 빈 "공" 입니다.



예를 들어 허벅지의 경우 두꺼운 근육층이 형성되어 있어 튼튼하지만


(노란 지방 안쪽으로 근육과 뼈뿐이니 죤나튼튼함)



인간의 복부는 얋은 근육으로 쌓여있고 내부에는 장기기관들이 들어있습니다.


(근육과 지방은 겉에 빨간 놈들이 다고 저 얋은 허리와 근육으로 복부를 지탱해야됨)



고로 몸을 지탱하는건 허리힘과 복부힘인데

이걸 복압 이라고 합니다.



조금더 자세하게 봅시다.



이렇게 보시면 이해가 되시나요?

인체는 위와 같이 타 부위와는 다르게 복부쪽은 안이 텅텅 빈 상태라서

형태가 다른부위와는 다르게 "공"의 형태입니다.

이때 저 복부의 압력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것을 "복압"이라고 합니다.



복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인체는 저런식으로

복부는 공의 형태 그리고 위 아래로

상체와 하체가 붙어있습니다.

이때 공 안에 들어있는 바람이 빵빵하면 어떤가요?

상체와 하체가 안정적으로 유지가 될수 있겠죠?

주변에서 누가 물리적인 타격을 준다고 해도 공 안에 

공기가 빵빵하다면 몇대 맞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공 부분이 바람이 빠져버린다면?

상체와 하체의 연결고리가 굉장히 불안해지겠죠?




즉 이러한 형태로 코어가 유지되지 않으면 척추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저번시간에 말했듯이 인간은 "절대" 중력에서 벗어날수 없고.

좋지 않은 인체정렬은 죽을때까지 여러분에게 고통과 지속적 스트레스를 선사합니다 ㅎㅎㅎ


이와 같이 인체는 복부의 압력을 조절하는게 엄청나게 중요한데

이때 필요한 호홉법이 Abdominal Bracing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으니 검색 ㄱㄱㄱ.

결론은 호홉법과 복부 쓰는법을 트레이닝하여 복압을 유지한다면

허리통증도 많이 완화될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브레이싱을 하려면 사실 횡격막 사용법부터 숙지해야 되는데

이건 솔직히 혼자할만한건 아니고 

가까운 재활이 가능한 센터에 가서 조언을 얻는게 가장 빠를듯 싶네요 ㅎㅎ



여튼 여기까지 척추 통증의 원인이였습니다!!

어휴 힘들다...



본인은 의사가 아니며 일개 재활 트레이너지만 

본인 경험상 물리적인 외부 충격으로 허리가 부서진게 아닌 이상

저 4가지 요소와 약간의 심화과정을 통해

아직까지는 허리통증을 못잡아낸 회원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허리문제는 수많은 변칙과 패턴이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공통적인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어찌보면 현대사회의 사회현상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일렬적으로 패턴이 일정하며 증상또한 비슷합니다.

즉 결국엔 오래 앉아있고 굽은 자세로 행동하는건

 저사람이나 이사람이나 마찬가지라는거...


(하지만 허리와는 달리 무릎,고관절,어깨재활이 죽어나가죠... 변수가 너무많음 OTL...)


여튼 전 더 공부하러 가겠습니다

다음에 봐요~




댓글 : 15 개
안그래도 허리가 계속 신경쓰였는데 이런 좋은 글이...
스크랩해갑니다
요즘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허리가 아픈 경우가 많은데 님 글을 보고 자세를 수정하게 되네요. 님이 쓰신 좋은 글들을 정독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찬히 읽어 보고 싶네요... 스크랩 먼저 해놔야겠어용
감사합니다. 요즘 다들 허리때문에 고생들인거같아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런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글은 보기 쉽지 않은데 보게되어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스크랩해갈게요
좋은 글이네요
스크랩해갈게요
감사합니다 잘봤어요!
그와중에 중력에 사로잡힌 우매한 닝겐들을 깨우치시는군요...ㅋㅋㅋㅋ

뉴타입이 필요합니다.
복압을 계왕권처럼 항시 두르고 다닌다면 아주 유용하겠군요
ㅎㅎㅎ 저도 그러려고 노력중 ㅎㅎ
스크랩!!
저도 신경써서 봐야겠습니다 스크랩 해갈게요~~
사람들이 플랭크 좋은 줄은 알아서 이제 여기저기 하는 모습이 보이긴 하는데.... 제대로 자세를 갖추는 사람들이 별로 없군요 ㅠㅠ
다음 포스팅은 골반정렬과 플랭크로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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