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ㅠㅠ] 늦은 라스트 오브 어스 1편 후기.2020.08.10 PM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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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다가

2편 나온다는 소식에 

친구한테 플4랑 소프트 빌려서 얼마전에 엔딩을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건지, 너무 늦게 접해서 그런건지, 

상당히 기대 이하였네요.

 

게임성에선

재료나 총알이 쪼달리는 방식을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이미 클리어한 이블위딘 시리즈나 

다른 서바이벌 장르랑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저 그랬고.

 

평소 영화, 드라마도 많이보고, 스토리 위주의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스토리를 많이 기대 했는데 

뭔가 임팩트 있는 구간이 딱히 없는 뻔한 좀비물이더군요...

심지어 클리어한지 한달정도 밖에 안됐는데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남...

 

너무 실망스러워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재밌었다 1명

엔딩 까지 억지로 했다 2명

중간에 때려쳤다 1명

 

친구들은 다들 언차티드 시리즈를 훨씬 재밌게 했다네요.

 

친구가 2편도 가져가라 그랬는데 보류중...

 

여러 곳에서 극찬 받는거에 비해선 

저랑 제 주변 여론은 신기하게 부정적인 게임이네요ㅋㅋㅋ

 

댓글 : 11 개
원래 과거의 명작들은 그시대에 해야지 재미있는거지 시간이 흐르면 그 장점들을 기본탑제하고 더 발전시킨 작품들이 나와서 실망할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게임성은 감안하고 스토리를 기대했는데,
스토리가 기대 이하여서 아쉬웠네요..
1편의 인기는 대부분 연출과 스토리입니다
게임의 장르나 시스템은 기존 게임들의 장점을 많이 가져온 총집합 같은거죠
그래서 스토리에 별 감흥을 못느끼면 재미없다는 경우가 많구요
2013년도에 나온게임이니 지금 시점에선 부족해 보일듯
1편 게임으로보면 솔직히 저도 재미를 ㅠㅠ

스토리는 근데 정말 좋았어요 저도 억지로 앤딩본 케이스 입니다. ㅋㅋ
1편음 멀티가 정말 꿀입니다.
이제 7년전 게임이니 이해합니다
당시에도 재미없다는 사람이 없지는 않았어요.
그런 분들한테는 파트2가 오히려 더 재밌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함.
그러게요 스토리에 별 감흥이 없어서
캐릭터들에게 몰입이 덜 됐기 때문에
2편이 더 재밌을 수도 있겠네요.
네 감정이입이 되면 나와 내 딸에 대한 폭력을 강요하는 족같은 겜이라
이걸 만들었거나 빠는 사람에 대한 증오만 남는 작품이지만
늘어난 액션, 과할 정도로 리얼한 폭력성과 잔인함에 세계관에 쌩뚱맞지만 바하같은 괴물 보스전도 있으니
전작보다 더 '게임'답고 재밌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도 게임 플레이는 2편을 더 재밌게했어요

1편을 글쓴이님처럼 저도 늦게 접해서 요즘게임에서 부족한걸 좀 느끼면서 했어가지고 ㅜㅜ

근데 .. 2편이 총알이 더없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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