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ㅠㅠ] 넘어진 사람보면 모른척 지나가는게 예의?2011.04.24 PM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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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님을 집에 데려다 주던길에

대략 고1정도로 보이던 여자아이가

건물에서 정줄놓고 나오다.

어디에 걸렸는지 스텝이 꼬였는지

심하게 넘어지더군요;;


대략 다리꼬여 넘어지면서 쿵

반동으로 몸이 살짝 뜨면서 아스팔트에 쿵

안경날아가고 뭐 들고 있던거랑 몇개 더 저쪽에 날아가있고...

얼굴도 긁혔을꺼 같던데... 정말 아파보였씀...

그리고 머리카락으로 얼굴 가려진 상태로 앉아있더군요.


그래서 보자마자 일으켜 줄려고 다가가다가 생각해보니

모른척하고 그냥 지나가주는게 예의인거 같아서

걍 왔는데...


어떻게 생각함요?
댓글 : 10 개
도와주면 넘어진 사람이 무안

안 도와주면 안 도와준 사람이 미안
딱히 도와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도 판단되면 그냥 지나가는 게 배려라고 보네요. 지나친 관심과 관여는 오히려 괜한 참견이 될 수 있으니.. 근데 그 학생 괜찮나 모르겠네요. 흠..
1. 모른 척 지나간다
2. 여자애 얼굴에 봉다리를 씌우고 물건을 주워주고 일으켜준다
  • paraD
  • 2011/04/24 PM 09:44
도와주는게 선행이긴 한데..
저라면 저런 상황에 별 쪽팔림없이 구원 받고서 허허 웃고 말겟지만..
고1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라면 어떨지 모르겟네요 ㅎㅎ;
ㄴ ㅋㅋㅋ 봉다리..ㅋㅋㅋㅋㅋ 그것도 한 방법일지도..
님이 잘생긴 훈남이면 도와주시고 아니면 민폐
그 고1 여학생은..주변에 아무도 없기를 또는 없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엇을런지도 모름요ㅋㅋ;
여자친구가 옆에 있었다면 가만히 놔두는게 상책이죠.
요즘 선행잘못하다가 성추행이나 폭행으로 고소먹을수도 있습니다. 주변상황 잘 보고 도와야됩니다.
그냥 가요. 설마 누가 CCTV찍어놓고 왜 안도와줬냐고 욕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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