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FC] 전북 1 vs 경남 0 K리그 클래식 26R 2014.9.142014.09.14 PM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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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분 경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남일의 헤딩 골.
김남일의 10년 4개월만의, 결혼후 처음인 골.

오늘 KBS에서 생중계를 했고 인터뷰어로 김보민 아나운서가 현장에 왔었다.
골 넣고 나서 선수입장게이트 옆에 서 있던 김보민 아나의 뒷모습을 보니 감격스러워 하는 모습이 보이던데,
역시 경기 종료 후 자기 남편이 인터뷰하러 오니 울면서 인터뷰 하더라.
그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

오늘 해설은 이영표였는데 경기 후 사람들이 엄청나게 달라붙어서 사인요청을 했다.
나는 항상 VIP석에서 경기를 보니 축구계 인사들이 로비를 돌아다니는 것을 종종 볼 때가 있는데, 오늘같이 사인공세가 많았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댓글 : 1 개
저도 훈훈해서 좋았는데...
저걸 까는 사람들도 있더군요...공식적인자리에서 울었네..왜 사적인 감정을 결부시키누냐 등등...(소수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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