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귀접 경험담.2015.07.12 PM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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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를 보고나니까 군 시절 겪었던 귀접이 떠오르군요.

우리 부대가 있던 곳은 여자가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는 지형이라 음기가 강하고.
특히 건물들은 지형 상 여성의 음부에다가 뙇 위치하여 습기가 많고 귀신이 자주 나타난다고
대민 지원을 나가면 동네 사람들이 한마디 씩 해주곤 했죠.

군인들의 들끓는 양기로 음기를 좀 억제하려고 군부대를 거기 짓자고 했다나 뭐라나.

여튼 화장실에서 자기위로를 하지 않는 이상 양기를 소모할 일이 별로 없는 군인들이니
귀신을 볼 일이 별로 없었는데.

문제는 휴가를 나갔다 양기를 잔뜩 소비하고 복귀한 사람은 귀접을 겪는다는거였죠.
그래서 항상 휴가 갔다가 잉야잉야 많이 하고 북귀할 때는 개고기, 장어 등으로 양기를 보충하고 오라고
후임들에게 이야기 해주었는데.

때는 제가 막 병장이 되었을 쯔음. (저는 통신병이였습니다)
전탐 중사가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시전하는 바람에 (통신병과 전탐병이 같이 근무를 하니 휴가를 맞춰야 한다나 뭐라나)
애꿎은 통신병 휴가가 꼬일 때로 꼬여서 잘못하면 제가 전역하고 새로운 통신 신병이 올 때까지 후임들이 전부 휴가를 못나갈 수도 있는 상황.

결국 저를 제외한 통신병들 모두 휴가 보내고 7일 정도 혼자서 당직을 섰습니다.
통신실에서 7일간 밥 먹고 졸고 전문 처리하고. 이러면서.

7일 후에 후임 하나가 복귀 했고 일단 당직을 맡겨두고 오랜만에 꿀잠을 자는데.

한참 정신없이 자고 있는데 갑자기 위에 누가 올라탄 듯이 몸이 엄청 무거워져서
아 피곤하기도 하고 빡쳐있기도 한 상황에서 지금 누가 감히 나한테 장난을 치나 병장이 물로 보이나
걸리면 일단 뒤졌다 하고 제 몸에 올라탄 놈을 붙잡을려고 몸을 들썩 하는데

갑자기 누가 팔다리를 전부 붙잡아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하더군요
하 내가 군생활을 그렇게 쓰레기 처럼 했나 애들이 나한테 왜 이러지 내가 만만해 보였나
지금부터 라도 쓰레기가 되어줄까 하면서 눈을 살포시 뜨는데

엄청 피부가 하얗고 벌거벗은 여자가 제 위에 올라타서 잉야잉야 할 자세를 취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다른 4명의 여자가 제 팔다리를 꽉 누르고 있고.

그제서야 저는 아 이게 귀접이구나 느끼고 그래 내 비록 피곤하긴 하지만 양기는 충만하다
오늘 내 모든걸 불살라 널 성불 시켜주겠다 하고 모든걸 받아주겠단 표정으로 귀신을 보면서 빵긋 웃어주었습니다.

그러자 귀신이 팬티를 벗기고 잉야잉야를 시작하더군요.
흐뭇한 표정으로 모든걸 받아들이고 있는데 갑자기 위에 올라탄 귀신의 손이 제 목으로 슬슬 향하더니
갑자기 목을 조르더군요.

목을 조르면서 잉야잉야를 하면 모를까 잉야잉야는 또 멈추고 목만 조르니까
숨은 안쉬어지고 몸은 안움직이고 갑자기 깊은 빡침이 스물스물 올라오면서

이 씨발 썅년아 하던거나 마저 하지 개같은 년아 목을 왜 쳐 조르고 지랄이냐 하면
막 욕을 퍼부으니까 귀신이 말도 못할 정도로 목을 강하게 조르더군요

얼마나 숨이 막히는지 아 내가 이렇게 귀신한테 복상사(복하사?)를 당하는건가 하는데
불이 탁 켜지면서 옆 내무실에 있던 후임들 몇명이 괜찮냐면서 저를 깨우더군요.

귀접은 무서운 겁니다. 귀신이 죽이려고 합니다 ㅠ
댓글 : 8 개
여자한테 올라타는건 첨 봤네요 ㅎㅎ
ㄷㄷㄷ
그렇군요...무섭네...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귀접이란거 처음알았는데 이런거구나 ``;
좋은(?!)게 아니군요???
잉야잉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잡귀들은 목을 달 조르더라구요..
와 근데 빡치긴 오지게 빡치겠다.... 그건 안하고 목을 조르니.... 그래, 내가 죽고나서 보자 널 죽여주마 마인드 생길듯
아우 위험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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