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쉰소리] 잘못 배달된 택배 궁금증2018.08.21 PM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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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온 지 약 10년 가까이 됐는데요, 이사온 지 3년 정도부터


틈틈히 저희 집으로 잘못 배달된 택배가 옵니다. 택배주소는 저희 집으로 되어 있고요,


받는 사람은 주문한 사람 본인으로 되어있고요. 처음에 한 두번은 좋은 마음에 연락해서 가져가라 했습니다.


근데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지금까지 거의 20번 가까이 잘못배송되는 것 같네요.


이제는 짜증이, 무슨 택배 대신 받아주는 곳도 아니고 올때마다 일일이 연락해서 찾아가라고 하는 것도 짜증납니다.


택배 보내는거 주소 좀 확인하라 해도 '네~ 죄송해요~' 이런 식으로 그때만 사과하고 자꾸 이따위로 오네요.



지금 폭발해서 이걸 쓰는 이유는, 그러던 집이 아니고 다른 새로운 집에서 우리 집으로 잘못 보낸 택배 때문입니다.


전화를 안받아서 잘못보냈으니 찾아가라고 문자 남기니까 1시간 쯤 지나서 전화가 와서 한다는 말이


'집 앞에 택배 안와있는데 배송완료가 왜 되어 있지?'


라고 반말로 말하네요.


'여기 xxx호인데 주소 이쪽으로 되어 있어서 잘못왔다고요.'


라고 하니까 그때서도 '아 여긴 ooo호인데 왜 그게 거기 가있지?' 이딴 식으로 혼자말을 하네요


잘못보낸거 찾아주려고 연락했는데 싸가지가 아.... 진짜 그냥 다 갖다 버려버리고 싶네요 지들이 주소 잘못쓴 실수니까


잃어버려도 지들 책임이겠지. 싶어서 찾아봤는데, 뜯어버리면 파손죄라고 하고ㅠ


이거 어떻게 대처 불가한가요 진짜 짜증나네요.

댓글 : 18 개
그냥 가지세요 ㅋㅋ
뜯지만 않으면 문제없으니 그냥 방치 하세요~ㅎ
함부로 가져가면 절도 그런쪽으로 걸릴수도 있으니
그냥 놔두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알아서 하겠죠...
아예 반품신청해서 택배비 두번 물게 해버리는 건 안될까요?
받아주지 마세요. 받아주니까 그런거죠.
택배기사님이 그냥 떨구고 가서 제가 받는게 아닙니다
이제 택배 올때마다 반품신청 하시면 됩니다
저도 생각중이에요, 자기들이 피해를 받아야 고치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에 유튭보니 자기집에 애가 잔다고 항상 딴집으로 택배 배송 시키는 여자 있던데..ㅋ
걍 방치가 답이죠... 다른 행동 했다가 괜히 피해봐요
걍 방치해 뒀다가 분실될 경우 상품 주문한 사람이 택배기사한테 돈 뜯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예요
반품신청하시거나 그냥 무시하세요
제일좋은 방법은 아무것도 안하는것입니다..
택배 반품접수 하시는게 가장 깔끔해요. 가지거나 파기하면 경찰서 가야해요.
보관해줄 의무는 없으니 그냥 문앞에 얌전히 두면 언젠간 찾아가겠죠.
그리고 전번은 그냥 차단해두세요.
음. 일부러 집에 바로 받기그런 택배를 그쪽으로 돌린게 아닐까 싶네요
다음부턴 그냥 택배사 통해서 반송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거 일부러 본인이 받기 그래서 그러는건데...
해결책은 두가지임
혹시라도 바로 받으시면 반품 하시고...
이러면 안되긴 하지만... 티안나게 물건 작살내버리시면 됩니다...
문 앞에 쪽지를 쓰세요, 성함이 XXX로 된 사람은 우리집에 없으니 택배 안 받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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