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쉰소리] 퇴근 후에 게임을 못하겠네요ㅠ2022.08.26 AM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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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직하여 출퇴근 편도 1시간 20분정도 거리 회사로

다니기 시작했는데, 6시 반이면 대부분 업무가 끝날 정도로

워라밸이 좋은 회사인데 퇴근후에 운동 하고 밥먹고 나면 10시가

넘어가서 시간이 애매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체력이 너무 딸려서

못하겠네여ㅠ 학생땐 야자끝나고 독서실까지 갔다온 다음에도

게임했었는데.... 물론 최근에 할만한게 없긴 하지만 이전에

안했던 장편 게임을 하고 싶으나 호흡을 이어가기가 힘들어서

시작도 못하고 있고ㅠ 체력 딸리는 서글픈 30대 중반이네요ㅠ

댓글 : 16 개
와... 너무 먼데요;;
왕복 2시간 40분... 퉁쳐서 3시간ㄷㄷ
전 지방이라 그런지 출,퇴근 왕복 20분 ㅎㅎ

근데 진심 출퇴근에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회사 근처에 원룸을 잡던지 하셔야 할듯 ㅠㅠ
본가서 출퇴근중이라서요ㅠ 집값 아끼는게 아무래도 큰지라ㅠ
  • pians
  • 2022/08/26 AM 08:22
출근시간에서 2시간을 게임하는 시간에 써야 정상 같은데요 ㅎㅎ
ㅠㅠ 하지만 돈 모으려면 어쩔수가 없어요...ㅠ
ㅋㅋㅋㅋㅋ 체력이…. 하… 저도 눈 아파서 울면서 게임 해요 ㅠㅠㅋㅋㅋ
ㅠㅠㅠ 전 그냥 몸이 지쳐서 하다가 잠들더라구요
서울 화성 1년 통근해보니 사람 할 짓이 아니더군요 장거리 출퇴근하는 대기업 직원들 새삼 존경스럽더라는..
  • Ezrit
  • 2022/08/26 AM 08:45
출퇴근 2시간 40분이면...;;; 깨어있는 시간의 15% 정도를 길바닥에서 버리는 건데....
15%의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면 이게 진짜 돈 아끼는게 맞는지 생각해보시는게 ㅜ.ㅜ;;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거 맞습니다.ㅂㄷㅂㄷ;
아니면 출퇴근 시간에 즐길만한 다른 뭔가를 찾는 것도 방법이구요.
저도 초년생 때는 출퇴근이 길어서 바로 PSP와 비타를 샀다는...;
ㅎㅎㅎㅎ
아이가 있는 40대 입니다.
게임은 주말에 잠깐 하는 것 입니다.
평일요? 아이 재우다 보면 같이 자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동 시간이 그렇게 길면 체력이 딸릴 수 밖에 없음...
스팀덱 같은거라도 하나 사셔야
저도 편도 1시간 반~2시간 걸리고 있는데 업무 특성 상 이직도 어렵고 골치아프네요. 와이프 직장 땜에 이사도 어렵고
30대 중반이 체력이 떨어진다니..
그땐 그냥 친구들끼리 이제 30대라 힘들다 농담식으로 많이들 얘기 했는데.
진짜 몸이 고장난다고 느끼는건 40대입니다 몸관리 잘하세요..ㅠㅠ
저도 아이 키우는 30대이지만 편도 1시간 반 사이에 모바일 or 스위치
퇴근해서 아이 잠들면(10시) 이후 2시간정도 게임을 하네요.. ㅋㅋ

근데 제 경우는 아내가 항상 애를 재우고... 주말에는(금요일, 토요일 저녁) 새벽까지 놀게 해줘서 할수 있는 경향도 있습니다 ㅋㅋ
새벽까지 놀고 11시까지 자게 해주는 ㅋㅋ;
게임키기 부담스러워서 루리웹이랑 유튜브만 끄적이다가 시간보내고.. 그럼 시간 아까운데 막상 게임키는건 부담스럽고.. ㅠㅠ
그래서 글카 플스 정리했다가 다시 샀다가를 반복하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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