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쉰소리] 20대 중반에 탈모라니ㅠㅠ2014.07.05 PM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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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머리숫이 엄청 많은 편이었는데

작년부터 머리감을때 좀 많이 빠진다 싶었어요...

혹시나해서 미용실 갈 때마다 "혹시 탈모인가요? 저희 할아버지가 탈모이고

저도 요새 좀 빠지는 것 같은데요.."

라고 물어보면 "에이~ 숫 많아요 걱정할 필요 없어요~" 라고 말해주셨었는데

오늘 머리하러 갔더니

"중앙 머리카락들 모근이 많이 약해졌네요.. 관리하셔야겠어요..." 라는 말을...ㅠ


오늘부터 탈모 관리 들어갑니다 ㅠㅠ 탈모 관리 샴푸라던지 주의점 등등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댓글 : 37 개
수술이 답인듯 ..
저도 반쯤 포기하고 있고 수술 고려중이에요 .. 아오 ㅠㅠ
헐.... 대학생이라 그럴 돈이 없는데..ㅠ
주변에 들어보니 발머스 한의원 좋다고 하던대요
예쁜 여성분이 마사지 해준다고 ㅎㅎ
여성분이 마사지해주는게 좋은건가요 아니면 치료 효과가 좋은건가요 ㅎㅎ
아 치료 효과도 상당히 괜찮다고 하더군요 ㅋㅋ
사진으로 찍어가면서 치료하는거라 눈에 보일정도로 효과있다고 합니다 ㅋㅋ
일단 피부에 맞는 샴푸를 쓰고 있는지 먼저 확인하시죠
탈모도 유전이라서 관리를 한다고 해도 어차피 진행 되기떄문에 탈모되는 속도만 늦출수 있어요..
수술만이 답인듯 합니다.
스킨헤드도 멋이있더군요
담배, 술도 피하셔야되고 모자 너무 자주 쓰고 다니지마시고.. 머리 감고 머리 싹 다 말려주세요. 주변에 관리하는 분이 있어서리 .....
탈모랑 모자 쓰는거랑 상관없어요. 제가 탈모때문에 대학다니는 내내 모자 항상 쓰고다녔는데...회사 들어가선 모자 못쓰니까 어쩔수 없이 그냥 다녔지만 머리 빠지는거 차이 하나도 안납니다.
머리가 습하면 안된다죠.
그래서 왠만하면 밤에 머리 감지 말고
정 감아야 된다면 물기는 꼭 완전히 말리고 주무셔야 좋데요.
요즘은 스프레이형 발모제 있던데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효과는 있다고 하더라구요.
닫혀있는 세포를 다시 활성화 시켜준다나 뭐라나..
  • zazu
  • 2014/07/05 PM 06:59
두피관리니 그런거 다 소용없고요. 프로페시아 처방받아서 드셔요. 경험자로서 드리는 조언입니다.
머리에 숱이 엄청 많아 짜증낸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먹는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피하시고 시금치가 탈모에 좋다 하니 많이 드시길.
엄한거에 돈 쓰지마세요

무조건 먹는 약
한의원,탈모 샴푸 아무리 투자해봤자 효과내기 어렵습니다.특히 탈모관련해서 한의원은 말이죠ㅎ 가까운 피부과가서 탈모 진단 받고 프로페시아 먹는게 답입니다. 상태가 더 악화되면 이식수술 있구요,참고로 이식 수술해도 DHT호르몬 감소시켜줘야 하기때문에 계속 약먹어 줘야합니다. 문제는 프로페시아라는 약은 한번 먹으면 죽을때까지 먹여야 되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ㅠ중간에 약을 끊으면 탈모가 더 심각하게 오기 때문이죠 모바일로 작성해서 양해바랍니다;;
허.... 순식간에 댓글 폭발이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들ㅠ
월요일날 계절수업듣고나서 약부터 사러가야겠네요 ㅠ
흐음.......저도 현재 진행형인 탈모인데...

어느 순간부터 깨달은게....어자피 빠질거 이렇게 관리해봤자 부질없다....

라는 현자타임(??)을 느끼고 가발을 살려고 합니다;;;
유전적인 탈모는 해결방안이 없습니다. 병원에서 약먹고 어쩌고 하는 것도 시기를 늦추는 것일 뿐
결국 현재로서는 뚜렷한 해결방법은 모발이식밖에 없는 걸로 압니다.
걍 맘 편하게 먹으시고 최대한 현상유지를 목표로 식단조절 스트레스조절 등하면서 병원다니는게 쵝오일뿐
............저희집은 저까지 3대째 탈모인데

이거 유전 맞나요??

의사선생님 말로는 유전 탈모는 태생적이라 받아들여야 한다던데;;;
프로페시아 말곤 답없습니다.
그 어떤 것도 소용없음.
  • SR009
  • 2014/07/05 PM 07:09
윗분들 말씀처럼 프페가 진리입니다. 가까운 피부과 가서 처방받으세요~
일단 병원부터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우선같은데요..
이말년도 추천하는 쁘로빠시아
프로페시아 말고는 모두 님의 주머니를 노리는 반 사기일 뿐입니다;
탈모는 먹는약뿐이 답이 없어요

뭐 바르고 민간요법이 뭐가 좋더라 이러는거 효과 못봄 진짜
탈모는 아버지쪽 보다 어머니쪽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뒷머리카락이 건강하시면 모발이식수술을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괜히 비싼 보약이나 비싼 탈모방지 샴푸, 마사지 같은 거 해봐야 소용 없고요,
모발이식 하시고 프로페시아먹고 마이녹실 바르는 것을 병행 하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지나가다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고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남성형탈모(이마가 넓어지는) 2.5기 진단받아서 프로페시아 복용 중입니다.
아직 30대 중반이라 한방에 훅 갈까봐 무서워서 조금씩 이것저것 다 해봤습니다만.. 제가 내린 결론은
일단 현대의학으론 탈모는 대부분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는것이 현재로썬 유일한 방어책이고 모발이식도 너무 이른나이에 하면 심은 부분 뺴고 빠질수 있으니 삼가해야합니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면서 한의원이나 두피전문 클리닉에서 하는 간단한 투피케어를 받는것은 좋지만 비싸고 좋은것은 아직까지 증명이 안됀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탈모는 대부분 초창기에는 어느정도 회복이 될 수 있지만 진행이 점점 될수록 반대로 복구하기 어렵습니다.

돈 낭비하지 마시고.. 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 처방받아서 쪼개서 드세요. 카피약들 효과가 거기에서 거기니까 저렴한 것으로 드세요.
그리고 그런 약들도 탈모를 늦춰주는 역할밖에 안합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시니까 약드시고 맘편하게 지내세요.
식이요법. 음주 흡연,, 탈모와 별 상관이 없습니다. 제주변에 골초에 알콜중독에 가까우신 분들 대부분 숱이 많습니다. 나이가 70넘도록..
그리고 참고로 제가 하고있는 자가 케어링 소개해드릴테니 한번씩 시도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탈모 방지 샴푸는 비용 대비 큰 효과가 없습니다 그런거 말고 파라핀, 실리콘등이 없는 네추럴 샴푸계열이 차라리 좋습니다. (저는 바디샵 진저샴푸 씁니다), 그리고 컨디셔너도 같이 쓰시되 정말 꼼꼼히 샴푸하고 꼼꼼히 씻어내야합니다.
두피는 얼굴과 같다고 생각하시고 정말 심한 지성, 건성이 아니시면 3분이상 샴푸하면서 마사지하고 샤워할때는 거품 그대로 나두고 나머지 다 씻고 마지막에 행궈주는 방법으로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씻고 나오자마자 시원한 드라이로 두피를 꼼꼼히 말려줘야하고요
윗분들 말씀처럼 음식, 담배, 술, 다 조금씩이라도 영향이 끼치니 신경써주면 정말 많이 나아집니다.
그리고 고가의 샴푸나 고가의 케어 및 약으로 탈모를 치료 예방할 수 있는거라면 수백억 수천억 재산있는.. 주드로, 브루스윌리스, 스티브잡스 같은 분들이 탈모로 고생을 안하셨을 겁니다. 그냥 맘편하게 지내세요.
약 시작하시길 ... 진짜 약이 답이에요
그 뒤에 수술을 생각 하시는 게 옳은 거
진짜 ~~~~~~~~~~~~~ 한심한 짓이 무슨.. 탈모어쩌구 저쩌구 클리닉 이딴 거 하지 마세요
진짜 진짜진짜 덤탱이만 씌우면서 하나도 도움 안되요.
약과 수술! 이 두 개가 답답답
제가 갑자기 탈모가 와서 충남대학병원에 갔더니 의사양반이 대충 훓더니. 안드로겐성 유전탈모라고 프로페시아를 처방 해주더군요. 근데 그게 옛날이라 프로페시아를 약국에 받으러 가봤더니 20만원이 넘길래. 야 내가 이거 먹고 나으면 전두환이 그렇게 돈많은데 대머리 됐겠나. 그냥 대머리면 어때 그냥 살자 해서

그렇게 12년이 지났는데. 전체적으로 숱이 약해졌을뿐 탈모가 오진 않았습니다. 다른병원에 갔더니
오진이라고 하더군요..

약팔아먹으려고 또는 "내가 진찰해서 처방해줬더니 나았다." 라는 성과성 진찰을 하는 사이비 의사들 많아서
진찰도 다 믿으면 안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11년간 미용실만 가면 관리좀 하라는 이야기 맨날 듣습니다. 그게 관리하고 약 샘플 롤러 처방 받고 그돈이 10년이면 얼마일까요...

남자들 많이오는 미용실보면 장사하려고 두피관리 하라는 떡밥 매일 날립니다. 전 그냥 쌩까고 그냥 사는데
10년전 사진보면 지금이랑 머리숱 별 차이 없어요.

관리해서 나아진다는거가 있긴 하겠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재산 파탄급은 맞는것 같습니다.

피부과에서 관리받으면 돈값은 좀 하던데. 머리숱은 현재 의술이나 관리로는 답이 없는듯,
저도 프로페시아 꾸준히 복용해서 나름 탈모 탈출한 사람입니다.(프로페시아 1년, 프로스카 5년)
20대 후반 탈모시작해서 복용 시작..
더 나지는 않지만 빠지지 않고.. 있는 머리카락이 굵어져서 풍성해 보입니다.
주위 지인들 제가 탈모증세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성공!! ㅋ
6~7년 꾸준히 복용하고 현재 집사람 임신때문에 1~2년 끊었는데
아직은 변함없네요. (현재 38세)
프로페시아 비싸니 프로스카 1/4조각 잘라먹으면 됩니다.
음....저도 한마디 하자면

20대 중반정도에 머리가 엄청나게 빠지더라구요. 물론 저는 술담배 다합니다.
정말 생활이 불규칙 했거든요. 학교다니면서 장사도 같이했어서.
그때 프페도먹고 마이녹실도 바르고해봤는데 프페는 저랑 안맞는지 아래쪽이 예전만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다 끊고 "에이씨 아빠도 대머린데 걍 살자" 맘먹고 그뒤로 관리 전혀 안했습니다.

현재 30대중반..... 살짝 머릿수 없을뿐 별탈없이 그냥 그대로삽니다. ㅎ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프페 부작용 없다고는 하지만 100명중 한명은 무조건 부작용 있습니다. 제가 겪어봐서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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