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이긔] 대학교 군기해서 생각난건데..2014.03.08 PM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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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OT가서 둘째날에 아침부터 국민체조 시킨다음에 레크레이션 하는곳까지 오리걸음 시켜서 데려갔었죠.
레크레이션장까지는 대략 500m 남짓한 거리, 평지만 있어도 힘든 마당에 약간 언덕까지 있었던지라, 중간에 체력 안좋은 애들이 무릎꿇고 헉헉 거리면

'요새 애들은 뭘 시켜도 똑바로 안하네 ㅋㅋ'
'너네 똑바로 못하냐!!'

그러는 너도 21살 이잖아 ㅡㅡ;;
심지어 나랑 같은 학번 (그러니까 신입생) 중에는 24살,27살 형도 있었음.

여차저차 남자여자 할것없이 레크레이션장에 도착했는데, 학생회에 체육부장?을 담당하는 선배 하는 말이 가관.

'너넨 운 좋은줄 알아. 우린 작년에 세네바퀴 돌다갔는데, 우리때부터 부조리 없애려고 그냥 스트레이트로 온거야.'

미친거 아냐ㅡㅡ? 싶었음. 학생회 선배들이랑은 OT때부터 틀어지기 시작한거 같네요.

학생회 더럽네 퉤퉤 이러면서 다음해에 저는 학생회에 들어갔습니다..
댓글 : 20 개
아니 뭔 학교가...............
저도 할말을 잃었음다
족같은건 없애는게 제맛이죠. 저런놈들 다 바로 균대 보내보려야됨. 그렇게 좋으면 군대를 가야지.
맞아요. 그렇게 좋으면 군대에 짱 박히던지
원래 지방꼴통대는 심함
지방이 아니라서 ㅈㅅ
지랄 한바탕 하고 앗싸의 길로..
제 친구가 그랬었어요. 친구 얘기는 다음에 한번 정리해서 써볼게요!
인천 폴리텍2대학나왔는데 국립인지라 머리 좋은 군인 아저씨들도(간부) 학교 나와서
그러다 걸림 디짐..... 그런데는 좀 힘좀 있는 아저씨들이 개념좀 잡아줘야 되는데....
맞아요.. 다들 뭔가 암묵적인 분위기라 씁쓸하죠
어린 놈들이 어디서 이상한 못된 건 배워서...
한자리 학번때도 저런건 없엇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몰상식해지는거 같네요
그죠? 제가 08인데 학생회 할때 없앴거든요. 요새 들어보니 다시 한다는 후문.
근데 하더라구요 ㅡㅡ; 저도 그때 당시 20살이라 별 생각 없이 했네요.
24 살 27살들도 웃기네 ㅋㅋㅋㅋㅋㅋ 아니왜 저지럴 하는걸 가만보고있음 나같음 다 엎어버림 진짜. 개갱퀴들. 물론 우리과에서 나 전역하고 건드는 사람은 없었지만.
좃도 어린새끼들이 27 살 25살 형이 1학년이라고 20살들 틈에서 같이굴림?

개쌍놈의새끼들 따로 하나하나 불러내서 존나패줘야되는데
요새 대학을 다시 갈까 고민중인데, 만약 저런일 있으면...생각도 하기 싫네요.
진짜 따로 불러내야 할듯
지나가던 복학생군필자들한테 돌아가며 조인트 까여봐야 정신 차릴라나.
그러게요 왜 도와주던 사람들 한명도 없었지. 오티라서 그랬나. 지금 생각해보니까 우습네여.
근데 무슨과세요?
제 친구들은 한번도 저런거 안시켰다고 해서요
저 건축토목과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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