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뉴욕 온지 5일2013.03.28 AM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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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온지 5일되었네요

토요일 밤에 도착해서 지금까지 시차적응하고 주변 환경 적응하고있는데

갑자기 오늘 우울해졌어요

왠지 사람들과 있어도 혼자있는것 같고

타임스퀘어 화려한 곳에가도 외롭고

월드트레이더센터가서도 외롭고

집에 룸메와 있어도 외롭네요

이게 향수병인가...

이런거 대부분 2개월째에 온다던데 5일만에-_-...

사진 찍긴했는데 올릴만한 사진이 없어서 아직 업로드는 못했습니다.

아 이거 하나 올릴만한거 있네요 ㅋㅋ

뉴욕은 펩시도 뉴욕 ㅋㅋㅋ 아무튼 외로운 오후를 보내고있어요 한국은 지금 오전이 되었겠네요

댓글 : 9 개
종교 믿으시면 사원이나 교회나 성당 찾아가 보세요

인맥 교류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그게 외국생활의 무서운점임..너무나 멋지고 화려한곳이지만 즐겁지가 않아..그냥 둥 떠있는 기분...
제가 지금 뉴질랜드 3년차인데 다 지나고보니 마음가짐이 문제입니다. 그냥 혼자서도 할수있다는 생각을 가지셔야하는데 영어가 어렵고 다른사람들이 두렵고 하는 생각이 많아질수록 위축되고 집에 돌아가고 싶고 친구들만나고 싶고그러는데 주인장님이 뉴욕을 왜 갔는지 다시금 생각하시고 난 혼자서도 괜찮아라는 마인드로 바꿔보세요;; 그리고 교회나 성당이 좋은 방법이긴한데 절대 한국인이 많거나 한국인이 목사로 가는곳은 피하세요. 영어는 커녕 한국어만 줄창쓰게되요;; 난 아닐거다 난 그런 사람들이랑 다르다 그러는데 다 똑같아요. 어차피 한국어가 모국어인이상 영어보단 편하거든요
전 이제 뉴욕생활 8개월 채워가네요.

이곳에서 이곳식대로 자기 생활을 꾸리는게 필요해요~
그리고 저도 한국인 교회나 한국인 모임같은건 별로 비추네요.

정 외로우시고 힘들어서 지쳐죽어버릴꺼 같다라고 하신다면 가셔야겠지만... 뉴욕에 공부를 하러 오셨든 일을 하러 오셨든, 하다못해 여행을 하러 오신것이든, 목적이 무엇이든간에 첫단추를 한인모임으로 채우고 나면 영어공부랑은 영영 소원해지실겁니다.
어느 나라로 가던 한국인하고의 접촉은 최소화하는 게 몸에 좋은 거 같네요.
그래도 오늘 1200일 이시네요.

축하드리고 힘내thㅔ요~!
공부하러 오셨나요?...저도 뉴욕에서 공부하고 현재 조금씩 일도 하면서 보내고 있는데요...루리웹 회원님 힘내세요. 흔히들 미디어에서 보여진 뉴요커에 대한 멋진 모습만 보여져서 그렇지 현실은 춥고 때론 불친절하기도 하고 심지어 위험하기도 한 곳이 뉴욕이기도 합니다. 사람 사는곳이야 다 같겠지만서도 환경이 틀리니 많이 힘드실 겁니다. 당연하지요. 한국 사람도 좋고 외국인도 좋고 특별히 사람가리며 만나시라고 말은 못하겠네요. 때론 한국인 친구들로 부터도 도움을 받을 수 있거든요. 공부하러 오신거라면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랄께요. 여행오신거라면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루리웹 회원들에게 뉴욕오면 꼭 가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은곳, Forbidden planet.
그리고 Strand. Barnseandnobles. 5 Avenue 가에 있는 애플 스토어...ㅎㅎ
마치 잘 아는 놈 처럼 보이지만 저 촌놈이라 거의 학교, 집만 왔다갔다 했어요. 센트럴 파크도 한번 가봤습니다. 좀 돌아다녔어야 하는데...그나마 여기가 좀 기억에 남고 자주 가는 곳이긴 합니다. Soho 애플 스토어 가면 매일매일 세미나가 있습니다. 그것도 재밌더라구요.
주위를 잘 둘러보세요. 자세히 보면 다 사람사는 곳이고 그 곳에서 다 살아가더라구요. 힘내세요..
흑... 힘내세요...ㅠ_ㅠ..
정말.... 고국에 대한 그리움...ㅠ_ㅠ
하이팅입니다..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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