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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지적장애 아들 죽이려다 "살려줘" 애원에 멈춘 살인미수 아버지2022.06.21 PM 09:48
대장암 수술을 받은 A씨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아내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 많아 주로 지적장애 2급인 아들과 단둘이 생활했다. 그는 아들이 말을 잘 안 듣고 새벽에 노래를 부르거나 고함을 질러 잠에서 깨는 일이 잦아지자 아들을 죽이고 자신도 함께 죽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지적장애인인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고, 자신이 보호하고 돌봐야 할 자녀인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한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피고인이 정신장애로 정상적인 판단 능력이 다소 떨어진 상태에서 범행한 점과 피해자의 합의한 점, 피해자를 비롯해 피고인의 배우자, 장녀, 차녀가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참 안타깝네
장애 가족 없는 사람은 모를꺼야
댓글 : 7 개
- 새콤달콤쥬스2
- 2022/06/21 PM 09:51
ㅠㅡㅠ
- 黑炎
- 2022/06/21 PM 09:57
이런건 진짜 안타깝다고 할말밖에...일하는 곳 주변에 장애아들 학교가 있어서 저런애들이 자주 지나가는데 가끔 고령의 부모가 30대 중반정도의 정신지체 아들이랑 지나감. 근데 부모들이 나이가 들어서 아들을 컨트롤을 못함...장난감 가게에서 그 아들이 뗑깡을 부리는데 그 아버지, 어머니가 겨우겨우 끌고감;;; 그걸 몇십년동안 했다고 생각하면 볼때마다 숙연해짐.ㅠㅠ
- MARIO128
- 2022/06/21 PM 10:20
겪어봐야 알지 이런건...
- Michale Owen
- 2022/06/21 PM 10:21
ㅐ에휴........ 진짜 슬프네요...
- 레이피엘큐트
- 2022/06/21 PM 10:37
하…..마음이 먹먹하네요
- 크엌크엌
- 2022/06/21 PM 11:05
ㅜㅜ
- 마제스팅어GT
- 2022/06/23 AM 08:13
지적장애는 원인 해결이 안되는지 ㅠㅠ
가끔 잘생기고 정상인 강은데 지적장애인 보면 안스럽네요...
가끔 잘생기고 정상인 강은데 지적장애인 보면 안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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