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에어컨 없던 90년대 무더위에 존버했던 방법2022.06.26 PM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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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추억 돋는구만~








댓글 : 12 개
차라리 저때는 4계절이 뚜렷해서
지금보다 더 견딜만 했던거 같은데
당시에도 덥긴했지만 해가갈수록 습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어요
마자용 그런거 같아요, 저 당시에 덥긴 했어도 지금처럼 미칠거 같진 않았던 기억이...
저 당시는 온도만 높아서 서울 같은 대도시만 좀 힘들었지 나머진 견딜만했음.
저때 덥긴 더웠지만 방학 때 고모네 집에서 고추 농사일도 도와주고 그랬었거든요.
2018년에는 건물 밖에 나오자마자 더워서 사람이 죽을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얼음 물병 기억나네요 ㅎㅎ 등목도 꽤 자주 했었고..
지금도 저희 어머니는 여름엔 좀만 멀리 나가도 얼음물병을 준비하세요.
저때가 제가 유딩때였는데 어떻게 버텼나 모르겠네요~ 그때 더워서 길바닥에 돗자리 짤고 잠잤었다고 부모님이 회상하시더라는...
지금와선 추억이네요
아이스크림을 이제는 가격올리기 힘드니 용량을 줄이더군요. 며칠전에 하드바종류 몇개샀는데 너무 작아져서 놀랬음...
  • Pax
  • 2022/06/26 PM 03:08
1994년 중3때 여름방학에 보충수업 하는데 교실안 온도 43도쯤 나왔던 듯.

그 날씨에 교실엔 애들이 50명 넘게 들어차 있고 꼭대기층이라 옥상에서 다이렉트로 원적외선 오고 있던 오븐같던 교실...
저때는 도시는 모르겠고 나는 시골 살았고 국민학교 다녔는데 그래도 건물도 얼마없었고
나무도 많고 길 바닥도 흙바닥도 많았고 그래서 맘만먹으면 그늘가서 쉬면 시원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냥 뭐 다 포장되어있고 나무도 예전처럼 없고 건물도 많고 차도많고
어릴때는 잘몰라요 더운건 맞는데 나이먹고 더워서
잠못들고 힘들어 하는거랑 틀린듯 저때는 잠잘때도
그다지 모르겠고 더워도 잘만 놀고 다녔는데
지금은 에어컨 없으면 자는것도 힘들고 돌아다니는것도
힘들고ㅋㅋ 나이먹으면서 변하는듯
저땐 몰랐지 지금은 아이스크림이 값만 오를뿐만 아니라 손가락만 해질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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