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대구지하철 화재 숨겨진 가해자

진짜 5년은 너무한거 아니냐?
나도 평소처럼 영화보러 갔으면

지하철 탈수도 있었음..

[뉴진스민지]

저런 일을 겪고도 또 다시 세월호를 겪었지...
똑같은 인재...진짜...아무런 발전이 없었음...

[린스하는토끼]

저 사건 이후로 철도안전법이 생겼죠

[코더인생]

자객들 없나
저 인간들 가족 똑같이 구워버려야지

[泰盛[태성]]

저 참사 있던날이 계명대학교 졸업식 이었습니다.
친구 졸업식을 축하해주려고 근방에사는 저도 갈생각이었는데요.
친구가 아침에 연락이 안돼서 정말 애가탔던 기억이 있네요.
그친구는 전날 술먹고 평소에 타던 시간보다 늦게타려고 역으로 나갔고,
그친구가 타려던 지하철이 바로 저 지하철 이었습니다.
그친구는 천운으로 살아났지만,
다른 친구는 여자친구가 저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와 별개로 당시에 대체 군복무를 교도소였나? 대구쪽에 근무하던 제3의 친구가 있었는데
제3의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당시 자기가 복무하던곳에 방화범이 있었는데,
판사의 혐의 인정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냥 나를죽이소!"라고만 말하고
당뇨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안타깝고도 무서운 사고입니다.

[쥬리♡계란단]

방화범은 농약 먹여서 사형시켜야 합니다.

[도미너스]

예전에 어떤 어그로가 자신이 소방공무원 준비할까 하는데,
도대체 사명감이 왜 필요하냐고 개잡소리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이 됐든, 소방관이 됐든, 지하철 기관사가 됐든
자기 맡은 바에 사명감이 없으면 저렇게 죄 없는 사람들이 죽어나가게 되는 일이 생기니까
사명감을 운운하는 거죠. 그런데 날이 갈수록 사고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저게 뭐가 잘못된 건지도 모르는 종자들이 은근히 있을 겁니다.

[치킨은맛있지]

저때 방화문에 다른 문 있는거 몰라서 죽은 시체도 꽤 되서 요즘 방화문에 달린 문에 형광띠로 표시하고 있죠
우리의 안전은 다른 누군가의 피로 만들어진 것들...

[arkrian]

저거 관련 서적 읽어본 적 있는데
저 기관사도 문제였지만 진짜 문제는 위에 있던 사령들이었죠.
화재가 났는데 기관차 진입 허용, 연기가 나고 있는데 상황 알아보겠다면서 기관차 대기 시킨것도 위쪽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처벌 안 받은걸로 압니다.

[BIFC]

방화범은 저지른짓에 비해 너무 편하게 병으로 자연사했죠... 지옥에서 꼭 고통받기를

[F_Carver]

대구의 행정 , 대구의 공공 매뉴얼 , 대구의 사후처리 방식 ( 그당시 시장새끼가 전경들 시켜서 현장을 소방호스로 물청소)
그냥 저 개새끼들의 합의 되지않은 각개 플레이로 무고한 사람들이 비명에 갔습니다
제가 그당시 버스타고 출근하는 동구에 살아서 중앙로 갈일이
놀러나갈때 외에는 지하철을 안탔는데....
현재도 대구는 노답임.., 지금도 사고 발생하면 별반 다를게 없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