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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국문과 출신 변호사가 보는 심심한 사과 논란의 핵심2022.08.25 PM 05:41
댓글 : 10 개
- waterest
- 2022/08/25 PM 05:44
ㅇㅇ
크게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크게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루리웹-2354716291
- 2022/08/25 PM 05:46
말장난으로 먹고사는 정치와 언론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봄.
- 천사장 라파엘
- 2022/08/25 PM 06:17
커다랗게 일조했죠.. 그놈들이 ㅎㅎ
- X.
- 2022/08/25 PM 06:01
저도 비슷한 관점으로 생각해보긴 했습니다. 어휘력이나 문해력이 낮아진다는 사실과는 별개로, 상호간 신뢰가 떨어져서 말의 의도가 진정한 것인지 알 수 없어 생긴 일일수도 있다는 것을요.
흔히 상대방이 듣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은 말을 풀어서 전달하는 것이라 여기기도 했고, 유시민 작가님도 모 방송프로에서 흔히 말을 어렵게 쓰는 건 사기꾼의 수법이라고도 한적이 있듯이 어려운 어휘를 쓰는것이 무작정 좋은 건 아니죠. 또 어디서 본거긴 한건데 미국의 연설문에 사용되는 어휘는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의 어휘를 사용해서 대중에 설득력을 높인다는 것도 생각나네요.
물론 상황에 따라 어려운 어휘를 쓸 수밖에 없을 수도 있고, 환경에 따라서도 그럴 수밖에 없을 수도 있지만, 말에 진정성이 담겨 있지 않다면 그 사전적 의미로 아무리 뜻을 전달하려 해도 와닿진 않겠죠. 더구나 어려운 어휘일수록 상대방이 더 아는 척/고명한 척 하면서 깔보는건가 하는 인상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하지만 문제의 발단이 된 저것은 그냥 순수한 문해력의 문제로밖에 보이질 않긴 하더군요. ㅎㅎ...
흔히 상대방이 듣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은 말을 풀어서 전달하는 것이라 여기기도 했고, 유시민 작가님도 모 방송프로에서 흔히 말을 어렵게 쓰는 건 사기꾼의 수법이라고도 한적이 있듯이 어려운 어휘를 쓰는것이 무작정 좋은 건 아니죠. 또 어디서 본거긴 한건데 미국의 연설문에 사용되는 어휘는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의 어휘를 사용해서 대중에 설득력을 높인다는 것도 생각나네요.
물론 상황에 따라 어려운 어휘를 쓸 수밖에 없을 수도 있고, 환경에 따라서도 그럴 수밖에 없을 수도 있지만, 말에 진정성이 담겨 있지 않다면 그 사전적 의미로 아무리 뜻을 전달하려 해도 와닿진 않겠죠. 더구나 어려운 어휘일수록 상대방이 더 아는 척/고명한 척 하면서 깔보는건가 하는 인상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하지만 문제의 발단이 된 저것은 그냥 순수한 문해력의 문제로밖에 보이질 않긴 하더군요. ㅎㅎ...
- 돌아온leejh
- 2022/08/26 AM 04:34
문해력 문제보다
자기가 모르는 말 나오니,
왜 어려운 말 쓰면서 잘난척 하느냐 는 식으로 오히려 자기들 문해력문제를 감추려고 한 거 같습니다
자기가 모르는 말 나오니,
왜 어려운 말 쓰면서 잘난척 하느냐 는 식으로 오히려 자기들 문해력문제를 감추려고 한 거 같습니다
- 참치나라호로공주
- 2022/08/25 PM 06:45
좋은 내용이네요
- 바블독
- 2022/08/25 PM 07:34
ㅂㅅ이 많아지면 정치하기 편하니까~
- 꼼빠이세군도
- 2022/08/25 PM 08:26
이거보고 심심의 뜻을 물어보니까
모르는 사람 꽤있던 깊을심 자 이고 심해 할때 쓰이는
심자 인데 깊고깊게 사과라는 뜻이죠
어휘의 본질은 문맥과 기존의 어휘를 연결짓는 능력이지
한자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죠
모르는 사람 꽤있던 깊을심 자 이고 심해 할때 쓰이는
심자 인데 깊고깊게 사과라는 뜻이죠
어휘의 본질은 문맥과 기존의 어휘를 연결짓는 능력이지
한자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죠
- I루시에드I
- 2022/08/25 PM 10:17
확실히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정말 반성하고 잇을까를 생각해보면 ㅋㅋ
정말 반성하고 잇을까를 생각해보면 ㅋㅋ
- 종이접는짬뽕
- 2022/08/25 PM 10:32
너무나 공감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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