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 역대 최고의 순간2022.09.20 PM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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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골드버전 플레이어(심향)가 성도지방에서의 모험을 마치며메인 스토리가 거의 다 끝나간다고 느낄 무렵 새로운 장소가 나타난다. 충격적이게도 그건 바로… 전작 레드버전의 무대였던 '관동지방'.석영리그 챔피언 목호까지 쓰러뜨리고 나면 본격적으로 관동지방에서 제2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단순히 지형만 구현된 게 아니라 정말로 회색시티의 웅, 블루시티의 이슬, 심지어 옛 챔피언 그린 등지난 버전의 그리운 얼굴들과 직접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가슴 설레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스토리를 계속 따라가다 보면 결국 성도지방과 관동지방 사이에 솟아 있는 '은빛산'에 도달하는데플레이어는 이곳에서 목호와 그린의 실력을 초월한 역대 최강의 포켓몬 트레이너를 만나게 된다.






놀랍게도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던 인물은 전작의 주인공 '레드'.마지막 장에 와서야 비로소 밝혀진 진정한 최종보스의 정체는 바로 레드였다.




그 유명한 챔피언 배틀 BGM과 함께 최종보스 레드가 승부를 걸어오며무려 두 지방에 걸쳐 이어졌던 기나긴 모험에 종지부를 찍을 최후의 승부가 시작된다.



한 버전에 두 지방이라는 파격적인 구성과전작의 주인공과 펼치는 마지막 승부라는 인상 깊은 결말 덕분에… 출시 당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포켓몬스터 골드버전은포켓몬 시리즈가 현재까지 큰 인기로 지속되는 데에 아주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리믹스 버전




















댓글 : 3 개
레드진짜 최고임
골드버전 미만잡...
이건 진짜 인정 아직도 저에게는 포켓몬 중에 인생작 뽑으라고 하면 골드, 실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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