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이야기] 그런데 정보에 대한 무지가 정말 무섭기는 하네요.2012.09.22 PM 05:2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부모님과 정치쪽 이야기를 하다보면 정말 소름이 돋더군요.

두분다 아날로그쪽(TV,신문)으로 정보를 얻기에 그것이 100% 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로 나온 이야기를 말해주어도 안 믿으시고 증거를 보여줘도 조작이라고 합니다.

이번 내곡동 사저 특검 이야기도 원래 대통령은 말기에 다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집에 컴퓨터도 있고 스마트폰도 있는데 조금만 찾아보면 어떤게 맞고 그른지 알수 있는데

그냥 맹목적으로 믿으시더군요.

예전과 달리 인터넷 덕분에 이쪽 저쪽 이야기를 들어보고 합리적으로 옳은 것을 추려낼수 있는데

부모님 세대는 그런점이 힘든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MB 지지했는데 요번 여름에 전기료가 많이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왜 전기세가 올랐는지는 모르시면서............
댓글 : 9 개
  • SFGFG
  • 2012/09/22 PM 05:35
뉴스룸 이라는 미드 추천합니다....

보고있자니 저는 걍 좀 부럽더군요
인터넷 같은 경우.. 본인이 원한다면 정보를 잘 추려낼수 있지만..
정치성향이 편향된 사이트에서 논다면 글쎄요..
뭐 인터넷도 다 옳은 건 아니잖아. 역대 대통령들이 임기말에 레이덕에 허덕인건 사실이고ㅋㅋ
그냥 그러려니 해. 우리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다음 세대가 우리를 그렇게 볼지도 모르잖아.
난 그게 참 무섭더라...
가장 무서운건 자기함정
Razgriz Info 친구 Info 2012/09/22 PM 05:36 수정 | 삭제
뭐 인터넷도 다 옳은 건 아니잖아. 역대 대통령들이 임기말에 레이덕에 허덕인건 사실이고ㅋㅋ
그냥 그러려니 해. 우리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다음 세대가 우리를 그렇게 볼지도 모르잖아.
난 그게 참 무섭더라 ---? 그래서 아무것도 안하고 손놓고있겠다고?
정보가 제한되던시절을 사시던분이랑 정보화시대에 자라난 현세대차는 어쩔수없을거같습니다.
맹목적인 믿음이 정말 강하거든요..
반면 현세대의 단점은 정보의바다에 휩쓸리는경우가 많고요.
굳이 부모님께 내가 아는 정보를강요할필요는 없을거같습니다...
살아온시대와 경험이 달라서 견해가 달라요 ㅎㅎ
그리고 저희어머니가 상당히 타인의 말을 잘들어주는편인데도 박통시절만은 어쩔수없더군요.
단지 어머니가 지지하는 후보는 의외였음.이유를 듣고나니 ㅋ..나무아미타불...
말해도 안믿음. 그게 지금 50대 이상의 세태임. 그런데 문제는 거의 모든 50대 이상의 인물들이 죄다 그러함. 특히 x회라도 가서 x사가 세뇌라도 하면 골때림.
신뢰성으로 따지면 공중파 방송이 컴퓨터,스마트폰 켜서 조금만 찾으면 얻을 수 있는 정보보다는 믿을만하죠 걸러야될 정보가 얼마나 많은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게 제일 편해요. 정치 때문에 가정에 불화를
일으키는 것도 꺼려지더라구요. 난 내 소신껏 할렵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