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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지스타 관련글에 왜 그렇게 까는 댓글이 많은지...2012.11.10 PM 08:25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에 대해서 비방적인 댓글이 많더군요.
일단 저는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서 지스타 행사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 루리에서 지스타 관련글에 댓글을 보면 그냥 까려는 글이 많더군요.
일단 황당했던게 콘솔 게임이 없다는점인데
지스타는 아직은 국내 게임쇼이고 국내 시장에서 콘솔게임은 사실상 제작되는것이 몇개없고
나머지 게임은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이기 때문에 당연히 지스타에서는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밖에 없는게 당연하죠.
아직 3대 게임쇼에 비교할수 없고 콘솔 판매량도 적은데
외국의 콘솔게임 회사들이 한국에서 홍보하는게 오히려 이상하죠.
다른 댓글에는 수도권분들이 서울에서 안하냐는 말이 있는데
일단 코엑스에서는 임대료와 백스코급 규모로 3일정도의 대여 예약은 1년전에 해야한다니 현실적으로 힘들고
일산에서는 교통환경이 워낙 안좋고 처음에 워낙 시원하게 말아먹었죠.
오히려 부산에서 행사를 해서 이렇게 장기간으로 오래 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웃긴게 코엑스에서 하면 벡스코만큼 인원이 안들어 온다는 글도 있었는데
벡스코의 규모만큼 코엑스에서 한다면 인원은 더 들어오겠죠.물론 그럴 가능성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지스타의 전신이었던 카멕스중 01년때 행사가 가장 재미있었던 행사였던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PC게임과 온라인게임 그리고 아케이드 게임이 적절하게 섞여있어서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이것저것 다 해봤고 인원도 많이 왔었죠.
물론 이후 카멕스는 운영미숙과 패키지 게임의 몰락으로 쇄퇴한것이 아쉬었습니다.
확실한건 지스타만한 게임행사는 없고 국제적으로 플러스적인 행사인것 사실입니다.
ps.방문리뷰를 보면 부스걸 이야기가 많은게 국내에서는
게임보다는 부스걸에 더 비중이 높은게 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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