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이야기] 만화책을 모으다 가장 짜증나는 상황이라고 하면....

만화책을 모으다보면 여러가지 상황이 나오는데

가장 짜증나는 경우를 뽑으면 "만화의 내용이 안드로메다로 갈때"가 있습니다.

스쿨럼블이나 하야테처럼이 아주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초반에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다가

중반부터 뭔가 내용이 이상해지더니 "내가 지금 뭐를 보고 있나"라는 느낌까지 들게 되더군요.

차라리 연재가 중단되거나 급 종료를 하면 모를까 장편으로 나오니깐

이걸 모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심하게 고민이 오게 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하야테처럼은 작가가 바뀐 느낌이 들정도로 재미가 없어지더군요.

덕분에 23권까지 모으다가 중단을 했습니다.

이런 작품들은 "박수칠떄 떠나라" 말이 절실히 느껴지는 모양인것 같습니다.

[톱을노려라]

저는 나오다가 국내 발매 중단되는 책들...

[돌아온 한글97]

연재 중이면 단행본 나올 때마다 사야하고 글쓴이 분 말대로 신경을 조금 써야 하니깐
완결난 만화 중에 직접 한번 다 읽어보고 삽니다

[나이트홈런]

난 짱하고 열혈강호 모으는데 언재 끝날런지... 중딩때부터 모았는데 이젠 아저씨

[MarshallMathers]

우리나라는 정발판 모으기가 무서움

우리나라 만화는 언제 종영 될 지 모르고

한 때 애니메이션화라던가 인기 끌어서 정발 마구 되다가

인기 없어지면 돌연 1년 넘게 정발 안되지 않나

짜증이나죠.

[GOODBYE GENO]

더 짜증나는건 그래서 안 모으겠다고 결정하면 남는 만화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_-;
버리긴 아깝고
두자니 안읽고...
중고로 팔아야 되나...

[EPSODE]

지금 보는 만화가 제트맨밖에 없는데 발매안할까봐 무섭네요 ㅜㅜ

[S.I.F.]

저도 그러네요.
하야테는 모으긴 모으는데. 모으기 귀찮아지고
블리치도 하도 재미없어지고 그래서 그냥 중고로 책방에 싼값에 팔았네요.
진짜 만화가들도 자신의 책이 어느 정도 권수가 되고 인기가 점점 시들어지면 생각을 크게 먹었으면 하네요.

[보라레비아]

저도 하야테처럼은 20권까지 모으다 포기

처음으로 한정판도사보고했는데 ...

패러디도많고 개그도 제 취향이라 좋아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저걸 처분하나 고민뿐입니다

[주윤발 형님]

의미없이 길게 늘어지는것도...
더파이팅 89권까지 모으다 포기했죠. 이거 창고에 그대로 박아뒀는데 어디다 버리지도 못하고...
걍 모아둔 만화책이 많아서 가끔씩 지인들 오면 읽게 꺼내두거나 줘버리곤 합니다..

[히어로이드]

나오다가 안나올때 ㅜ ㅜ

[구름해]

안 나오는 것 보다는 낫죠.
겟타로보사가 시리즈로 겟타, 겟타G 다 나오다가
겟타고1권만 내놓고 뚝 끊었을 때 그 맛이란!

[시라노베쥬락]

저는 그냥 한번보면 웬만하면 끝까지.

[IncomeCountry]

만화책을 모으다 가장 짜증나는 상황이라고 하면... 대뜸 FSS가 떠올라요.

[無所有]

테니스의 왕자 모으다가 포기했어요..ㅡㅡ;; 1편은그나마 이스턴그립, 웨스턴그립 하면서 정석테니스만화인줄알았는데 나중엔 판타지 테니스+_+;;